LG전자, 울트라HD TV 브라질 출시하며 남미시장 공략

2012년 11월 28일. LG전자(www.lge.co.kr)가 세계 최대 크기의 84인치형 울트라HD(Ultra High Definition) TV(모델명: 84LM9600)를 브라질에 출시했다고 전했다. 브라질은 남미 평판TV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국가로 LG전자는 이번 울트라HD TV 브라질 출시를 통해 남미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상파울루(Sao Paulo) 소재 고급 주택가에 꾸민 'LG 하우스(LG House)'에서 100여 명의 기자단 및 유명 블로거들이 운집한 가운데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현지 최대 영화제인 '페스티발 데 그라마도(Festival de Gramado)' 여우주연상 수상 경력의 여배우 마리아 페르난다 칸디도(Maria Fernanda Candido)가 진행했다.

이번에 선보인 84인치형 울트라HD TV는 풀HD(1,920×1,080) 보다 4배 더 선명한 울트라HD(3,840×2,160) 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눈이 편하고 안경이 가벼운 LG의 시네마3D 기술도 탑재했다. 특히, 고해상도 데이터 처리 기술인 '시네마3D 울트라HD 엔진'은 울트라HD 화질 영상을 손실 없이 표현하며, 일반 HD급 영상도 울트라HD 해상도에 맞게 보정해준다.

LG전자 브라질법인장 이호 전무는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크기와 화질로 브라질은 물론 남미 주요 시장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세계 차세대 TV 시장을 반드시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