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와 카카오가 손잡다 "카카오페이지에 영화, 음악 공급할 것"

강일용 zero@itdonga.com

국내 최대 종합 콘텐츠 기업과 모바일 플랫폼이 손잡았다.

2012년 11월 22일, 'CJ E&M'은 '카카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내년 1분기에 선보이는 카카오의 신규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에 CJ E&M의 방송, 영화, 음악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지는 6,6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CJ E&M은 카카오페이지에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TV 및 온라인 플랫폼에 이어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국내 최대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카카오는 CJ E&M의 풍부한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제공받아 종합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게 됐다.

또한 '인터레스트.미(www.interest.me)'에 보유중인 여러 CJ E&M 관련 콘텐츠를 카카오페이지에 판매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뿐만 아니라 CJ E&M의 N스크린 전용 방송 채널인 ‘인사이트TV’를 통해 모바일 전용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통해 모바일 동영상 컨텐츠 스튜디오의 역할도 할 계획이다.

CJ E&M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콘텐츠 제작 방식, 콘텐츠 판매 단위, 소비패턴 등에 혁신이 일어나길 기대한다"며. "CJ E&M은 방송 콘텐츠를 시작으로, 향후 영화, 음악 등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카카오페이지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J와 카카오가 손잡다 '카카오페이지에 영화, 음악 공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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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와 카카오가 손잡다 '카카오페이지에 영화, 음악 공급할 것' (1)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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