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공식 후원

삼성전자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중국 마카오의 마카오 돔(Macau Dome)에서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OCA, Olympic Council of Asia) 셰이크 아마드 알파하드 알사바(Sheikh Ahmad Al-Fahad Al-Sabah) 회장과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권경상 사무총장 그리고 삼성전자 황성수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방콕(1998년), 부산(2002년), 도하(2006년), 광저우(2010년), 인천(2014년)까지 총 5회 연속으로 아시안게임을 후원하는 기업이자, 최장기 공식 후원 기업이 됐다.

삼성전자는 경기장 내 광고, 남녀 육상 빕(Bib, 선수 가슴과 등에 다는 번호표) 브랜딩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삼성전자 황성수 상무는 "아시아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후원사로 참여해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삼성의 스마트 기술로 아시아 스포츠 팬들에게 대회를 관람하는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 17회 2014 인천아시안게임은 2014년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간 36개 스포츠 종목을 진행할 예정이며, 아시아 45개국에서 2만 여명의 선수와 스탭들이 참여한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