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소형 냉장고 판매량 제법 쏠쏠하네!
강일용
zero@itdonga.com
2012년 11월 5일, 대우일렉(http://www.dwe.co.kr/)이 해외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소형 콤비냉장고 '발리스타(Ballista)'가 출시 2달 만에 2만 대 이상 판매됐다고 밝혔다. 발리스타는 소형 제품을 선호하는 영국/일본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냉동공간 비율을 기존 제품보다 1.6배 확대해 전체 용량이 240L임에도 불구하고 300L급 제품과 동일한 크기의 냉동공간을 갖춘 제품이다. 또한 상/하 도어 비율을 5:5로 설계했다.
현재 영국과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2만 대를 판매했고, 러시아/프랑스/리투아니아/칠레/페루 등 20개국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연말에는 국내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콤비 냉장고란 냉동실이 아래에 있고 냉장실이 위에 있는 형태의 냉장고를 의미한다. '바텀 프리저(Bottom Freezer)'라고도 부르며, 유럽에서 판매되는 냉장고 가운데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대우일렉 관계자는 "경쟁사와 차별화된 현지 맞춤형 설계와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인기요인"이라며,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이를 국내시장에서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