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두 손이 자유로운 블루투스 헤드셋 2종 출시

2012년 11월 2일, ㈜필립스전자(김태영 대표, www.philips.co.kr)는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SHB9100)과 블루투스 모노 헤드셋(SHB14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SHB9100은 음악 감상과 통화를 할 수 있는 유무선 겸용 헤드셋이다. 40mm의 네오디뮴 마그넷 드라이버 및 디지털 프로세싱(아날로그를 디지털로 바꾸는 기술)을 통해 선명한 음질을 감상할 수 있다. 사운드 차단 기능을 탑재한 이어 쿠션으로 주변 소음에 구애 받지 않고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헤드에 있는 스마트 컨트롤을 통해 음악과 통화 사이의 전환 및 볼륨 조절, 다음 곡 재생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귀 덮개를 전 방향으로 조정할 수 있다.

SHB1400은 무선 핸즈프리 통화가 가능하고 통화 연결 및 종료, 통화 전환, 볼률조절 및 재다이얼 등 컨트롤이 용이하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이어 버드는 장시간 사용해도 불편함이 적으며, 헤드셋의 고감도 마이크와 귀의 모양에 맞게 디자인된 어쿠스틱 디자인 등이 장점이다.

필립스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부문 전한주 부장은 "이번 신제품은 필립스의 디자인과 오디오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계되었다"라며,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기술을 통해 사용자가 음악을 감상하면서도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두 제품 모두 리튬 폴리머 전지를 사용한다. 한 번 충전으로 SHB9100은 9시간 통화, SHB1400은 7시간 통화할 수 있다. 제품 출시 가격은 SHB9100이 15만 9,000원, SHB1400이 5만 3,000원이며, 필립스 직영매장, 전국 할인점, 전자 전문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