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 LTE2 미국 출시
LG전자(대표 구본준, www.lge.co.kr)가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Verizon Wireless)를 통해 옵티머스LTE2의 미국향 제품 '스펙트럼2(Spectrum2)'를 출시한다.
스펙트럼2는 올해 초 북미 시장에 출시한 '스펙트럼(옵티머스LTE)'의 후속 제품이다. LG전자는 11월 1일부터 버라이즌 홈페이지를 통해 스펙트럼2를 판매하며, 8일부터는 오프라인 매장에도 유통할 예정이다.
스펙트럼2는 4.7인치 'True HD IPS'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 2,15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무선 충전 기능을 갖춘 배터리 커버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반면 기존에는 무선 충전 커버를 별도로 구매해야 했다.
화면을 캡처한 후 그 위에 다양한 글이나 그림을 남길 수 있는 'Q메모', 셔터를 누르기 전 1초간 최대 5장의 사진을 확보할 수 있는 '타임머신 카메라', 음성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음성촬영' 등의 기능도 갖췄다.
LG전자는 NFC(무선근거리통신) 기능을 자주 사용하는 북미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해 'LG 태그 플러스(Tag+)' 기능을 제공한다. 태그 스티커에 스마트폰을 올려두면, 스마트폰이 수면, 자동차, 오피스 모드 등의 다양한 생활 환경 모드로 자동 변경된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하드웨어와 사용자 중심의 UX를 앞세워 북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