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터치스크린과 윈도8을 탑재한 울트라북 S7-391 출시
2012년10월 30일, 에이서(www.acer.co.kr)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새로운 운영체제 윈도8을 탑재한 세 번째 울트라북 '아스파이어 S7-391' 시리즈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2012'에서 먼저 공개되기도 했던 이번 제품은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윈도8에 최적화했다.
제품은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i5-3317U와 i7-3517U를 탑재한 2종(S7-391-53314G12aws, S7-391-73514G12aws)으로 출시한다. mSATA 방식의 128GB SSD, 16:9 비율의 풀 HD 해상도 디스플레이(1920x1080 해상도)에 광시야각 IPS패널(수직 및 수평 시야각 178도 지원)을 탑재했다. 특히 멀티 터치 스크린은 10개의 포인트를 인식할 수 있으며, 180도로 젖혀 사용할 수도 있다. 두께는 11.9mm, 무게는 1,3kg이다.
또한, 주변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조절되는 EL(Electroluminescent; 전자발광식) 키보드 백라이트, 연속 6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4,680mAH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밖에도 2개의 독립된 팬을 사용하는 에이서 트윈에어 쿨링 시스템(acer TwinAir cooling System)을 지원해 장시간 사용해도 팜레스트 온도를 낮춰주며, 2-in-1 카드리더기, 마이크로 HDMI포트, 2개의 USB 3.0포트 등 다양한 입/출력 인터페이스도 탑재했다.
에이서 동북아시아 총괄 밥 센(Bob Sen) 사장은 "에이서는 울트라북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라며, "울트라북 S7-391시리즈는 터치 스크린을 탑재해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구현했고, 윈도8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서 아스파이어 S7-391 시리즈는 10월 26일부터 11월 9일까지 인터넷 쇼핑몰 11번가와 롯데닷컴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예약 판매 기간 내 구매 고객에게 7만 원 상당의 에이서 정품가방, 액정보호필름, 3M 스마트펜(터치펜)을 증정한다. 1년 간의 무상 보증 서비스 및 ITW(International Travelers Warranty) 서비스도 제공한다. 가격은 149만 9,000원에서 169만 9,000원이다.
한편, 에이서는 첫 번째 울트라북 S3-391 시리즈도 윈도 8과 인텔 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새롭게 출시한다. 탑재하는 프로세서(i5-3317U, i7-3517U)에 따라 2종(S3-391-53314G52add, S3-391-73514G52add)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권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