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MS와 협력해 윈도8 전용 다양한 성능 지원 발표

강일용 zero@itdonga.com

2012년 10월 29일, AMD가 윈도8 기반 PC 설계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 협력하고, 제조사들이 윈도8 APU와 라데온 그래픽 프로세서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AMD 측에 따르면 협력 제조사는 에이수스, 델, 후지쯔, HP, 레노보, 삼성, 소니, 도시바 등을 포함해 총 125개 이상의 OEM 업체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AMD, MS와 협력해 윈도8 전용 다양한 성능 지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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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윈도 제품 관리 부문 스테판 킨네스트란드(Stefan Kinnestrand) 이사는 "이번에 선보이는 윈도8은 그래픽 가속 사용자 인터페이스, 전용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램)과 휴대용 기기에 최적화된 설계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라며, "이번 출시시기에 맞춰 윈도8 전용 AMD CPU, GPU, APU 기술이 등장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AMD 리사 수(Lisa Su) 부사장은 "윈도8은 태블릿PC, 노트북, 올인원PC 등에 적합한 운영체제다"라며, "이에 AMD는 MS와 여러 제조사와 협력해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AMD APU와 GPU가 윈도8을 위해 제공하는 기능은 다음과 같다.

AMD 스타트 나우 (Start Now) 기술: AMD 프로세서를 탑재한 윈도8 노트북은 타 노트북과 비교해 부팅 및 반응 속도 등이 더 빠르다(AMD 연구실 테스트 기준).
AMD 카탈리스트 (Catalyst) 드라이버: 다이렉트X 11 및 다이렉트X 11.1 등을 지원한다.
AMD 올데이 파워 (AllDay Power): 배터리로 12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AMD 연구실 테스트 기준).
AMD 아이피니티 (Eyefinity) 기술: 3 대 이상의 모니터 연결을 지원.
AMD 앱 가속 :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 익스플로러9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램)을 실행할 때, AMD 라데온 GPU를 통해 향상된 성능을 지원.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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