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계의 트랜스포머? 에이수스, 울트라북 겸 태블릿PC '타이치' 공개
에이수스(ASUS, www.asus.com)가 울트라북 겸 태블릿PC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 '타이치(TAICHI)'를 26일 공개했다.
타이치의 특징은 상판 양면에 풀H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는 것이다. 덕분에 디스플레이를 열면 노트북으로, 디스플레이를 닫으면 태블릿PC로 사용할 수 있다. 두 개의 스크린에서 동시에 다른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어, 두 사람이 마주보고 서로 다른 콘텐츠를 감상해도 된다. 디스플레이 패널은 IPS다. 11.6인치이며 178도의 시야각을 지원한다.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는 3mm이며, 무게는 1.25kg이다.
이 제품은 인텔 코어 쿼드코어 i7, 듀얼코어 i5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4GB 메모리, 인텔 HD 4000 그래픽, 128GB/256GB의 SSD 스토리지를 갖춰 사양도 높다. 그 밖에 인텔 와이다이(WiDi, 무선 영상 전송 기능), 블루투스 4.0, 두 개의 USB 3.0 포트를 지원한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