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소프트, 블루투스 스피커와 보조 배터리를 동시에?
2012년 10월 24일, 벤치소프트(대표 이동훈 www.bench-soft.com)는 배터리 충전기 겸용 블루투스 스피커인 '벤치(Bench/BN-749)'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벤치는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와 연결해 무선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무선 스피커 기능과 대용량의 배터리로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행이나 캠핑 등 야외에서 사용할 때 유용하다. 벤치는 블루투스4.0과 apt-X코덱을 지원한다. apt-X는 무손실 무선전송을 할 수 있는 고음질 코덱으로 삼성전자 갤럭시S3 등 최신 스마트폰에 적용되고 있다.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페어링 과정을 거쳐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10m거리에서도 끊김없이 음원을 재생한다. 스피커 출력은 5.6W로 야외에서도 충분한 음량을 발휘하며, 한 번 충전으로 연속 4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기기에는 별도 제공되는 3.5mm 오디오 케이블을 외부입력 단자에 연결하면 된다.
벤치는 외장형 충전기로 활용할 수도 있다. USB단자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스피커가 충전기로 바뀐다. 음악 재생과 충전을 동시에 할 수도 있다. 4400mA의 대용량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했기에 가능한 기능이며, 배터리 소모가 많은 스마트 기기에 매우 유용하다. 판매가격은 15만 8,000원이며,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벤치소프트의 이동훈 대표는 "벤치는 아이폰5나 갤럭시노트2 등 최신 스마트폰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이라며, "캠핑이나 여행과 같은 아웃도어는 물론, 사무실에서 프리젠테이션 또는 텔레컨퍼런스 등을 할 때나, 스마트폰으로 모바일게임 등을 할 때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