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글로벌 브랜드 순위 30위 선정

캐논이 인터브랜드의 '2012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100'에서 30위에 선정되었으며, 지난 12개월 연속 브랜드 가치가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인터브랜드는 글로벌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개발, 투자하는 기업들을 파악해 매년 순위를 책정한다. 순위 선정 기준은 제품과 서비스의 재정 실적, 구매 결정 과정에서 브랜드의 역할 및 브랜드 강점 등이다.

캐논의 브랜드 가치는 2011년 보다 3% 오른 120억 2,900만 달러로, 인터브랜드 측은 "캐논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좋은 결과를 냈다. 또 디지털 인쇄기 기업 오세(Oce)를 인수하고 모든 사업 부문에서 높은 위치를 달성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제임스 레이프닉 캐논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커뮤니케이션 수석은 "전세계 고객들을 위한 이미징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둔 점이 브랜드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1위는 코카콜라가 차지했으며 애플, IBM,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가 2~5위를 기록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이 9위에 올랐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