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로봇청소기, 유럽 시장 진출
LG전자(대표 구본준, www.lge.co.kr)가 사각형 로봇청소기 '로보킹 듀얼아이 2.0'을 유럽 지역에 출시하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제품은 유럽 주요 선진국가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에 이달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LG전자는 지난 20일부터 3일간 프랑스 파리 퐁피두 센터(Center Pompidou)와 보부르 광장(Place Beaubourg)에서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는 로보킹 듀얼아이 2.0을 리모컨으로 조작해 행사장 코너에 위치한 먼지 캐릭터를 모으는 것이었다. 파리 시민 및 관광객 약 3,00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LG전자는 먼지 캐릭터를 가장 많이 모은 참가자에게 로보킹 듀얼아이 2.0을 경품으로 증정했다.
로보킹 듀얼아이 2.0는 청소 능력을 향상한 제품이다. 모서리도 깔끔히 청소하는 '코너 마스터', 청소 경로를 기억하는 '홈 마스터', 카펫 청소 성능을 강화한 '바닥 마스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LG전자 HA사업본부 권택률 C&C사업부장은 "유럽은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의 30% 가량을 차지하는 주력 시장이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