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G를 앞세워 미국, 일본 공략 박차
강일용
zero@itdonga.com
2012년 10월 17일, LG전자(www.lge.co.kr)가 높은 성능의 기본사양을 탑재한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를 북미, 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일본 2위 이동통신사 KDDI를 통해 옵티머스G를 출시한다. 옵티머스G는 LG전자가 KDDI를 통해 출시하는 첫 번째 LTE 스마트폰이다. KDDI는 17일 도쿄에서 개최한 '2012 가을, 겨울 상품회' 자리에서 옵티머스G를 전략 제품 중 하나로 공개하며,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LG전자는 KDDI에서 출시하는 옵티머스G에 방수 충전단자 '캡리스(capless), 지상파 DMB 원 세그(One Seg)', 전자 지갑 '펠리카(FeliCa)' 등 다양한 현지 맞춤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LG전자는 16일(현지시각) 미국에서도 AT&T를 통해 옵티머스G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다음달 중순에는 스프린트에도 옵티머스G를 공급한다. 캐나다에서도 로저스(Rogers), 벨(Bell), 텔러스(Telus) 등 3대 이동통신사를 통해 옵티머스G를 판매할 예정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옵티머스G의 높은 기본사양과 독자적인 UX를 앞세워 글로벌 LTE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