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도 이제 스마트하게"
강일용
zero@itdonga.com
구인구직도 스마트폰으로 하는 시대가 열렸다.
2012년 10월 17일, 인력 아웃소싱 업체 전국일터(www.jeonkukjob.co.kr)가 구인자과 구직자를 연결시켜주는 구인구직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대리잡'을 출시했다.
대리잡은 스마트폰을 통해 구인자와 구직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앱이다. 구인자가 구인정보를 올리면 그 정보를 구직자에게 바로 전달하는 형식이다. 구직자가 근무가능지역이나 근무가능시간 등 구체적인 구직 조건을 입력하면, 해당 조건을 만족하는 일자리가 생겼을 경우 푸시 알림을 통해 알려준다.
구직자가 직업소개소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건당 수수료도 지불하지 않는다. 따라서 부담이 적고 이로 인해 회원유치가 쉽다고 전국일터측은 설명했다.
구직자는 월 1만 원의 정보이용료만 지불하면 전국 일자리 정보를 대리잡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 받을 수 있고, 구인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보이용료는 휴대폰으로 결제할 수 있다.
전국일터 정운국 대표는 "현재 수도권은 일자리가 부족하고 지방은 사람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대리잡을 통해 이런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리잡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추후 애플 앱스토어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