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KES] 스마트폰도 철통보안, 안랩(Ahnlab)

스마트 시대에 접어들면서 기업들이 모바일 보안을 한층 신경 쓰는 추세다. 그러나 보안 솔루션을 직접 구축하자니 필요한 비용과 시간이 만만찮다. 그러나 이러한 고민을 이제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전망이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보안 기업 안랩(대표 김홍선, www.ahnlab.com)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용 보안 솔루션 'AhnLab V3 Mobile Enterprise'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AhnLab V3 Mobile Enterprise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보안 솔루션으로, 악성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탐지 및 치료, 스마트폰 도난 및 분실 대응을 위한 원격 잠금 기능, 스팸 차단 및 네트워크 모니터링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또한 자사의 'AhnLab Mobile Center' 및 타사의 MDM(Mobile Device Management) 솔루션과 연계해 스마트폰 보안 대책을 수립하고 관리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AhnLab Mobile Center는 스마트폰을 업무에 활용하고자 할 경우 필요한 모바일 단말 관리(MDM, (Mobile Device Management) 솔루션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상태, 정책 적용 현황, 도난 및 분실 시 대응 방법, 악성 앱 대처를 위한 모바일 백신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안랩은 'AhnLab Mobile Smart Defense'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AhnLab Mobile Smart Defense는 안드로이드와 바다(bada) 기반 앱을 정적분석 및 동적분석 방법으로 검증해, 해당 앱이 악의적인 행위를 하는지 확인하고 보고하는 마켓 보안 솔루션이다. 앱의 실제 권한을 확인해 마켓 운영자에게 개인 정보, 위치 정보, 사용 정보, 단말 정보, 과금 정보 등으로 구분된 리포트를 제공한다.

안랩은 글로벌 통합 보안 기업으로, 세계적 기술력으로 개발한 솔루션과 전문적인 서비스 체계를 갖춘 연구소다. 또한 컨설팅, 솔루션, 관제 등 시큐리티 라이프 사이클 상의 기술 및 서비스를 자체 역량으로 제공하는 세계적인 통합보안업체다.

솔루션 분야는 국내 최장수 소프트웨어 브랜드이자 안티 바이러스 솔루션의 대명사 'V3'가 대표적이다. 이밖에 온라인 보안 서비스, 모바일 보안 솔루션, 온라인 게임 보안 솔루션, 네트워크 보안 장비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모든 솔루션은 안랩 내의 긴급 대응 조직 '시큐리티 대응 센터'와 '컴퓨터 침해 사고 대응 센터'를 통해 악성코드 및 해킹을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예방, 차단하고 있다.

서비스 분야는 보안 컨설팅과 보관 관제 등을 제공한다. 보안 컨설팅은 정부 지정 정보보호 컨설팅 전문업체로서 보안에 취약한 부분이 있는지 점검하고 대응책을 제시하는 서비스다. 보안 관제는 기업 IT 인프라가 중단 없이 지속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해킹을 비롯한 다양한 네트워크 침해 사고 여부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대응하는 서비스다.

안랩 관계자는 “안랩은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했으며, 국내 보안 업계 최고참이자 가장 큰 규모의 업체다”라며, “1988년 설립 이래 꾸준히 매출이 증가했으며, 역동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글 / IT동아 편집부(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