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KES] 보고, 만지고, 느껴라 삼성전자 최신 IT 기기 대거 선봬
삼성전자가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12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2012 KES)'에 참가해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최첨단 반도체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352㎡(409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더욱 스마트한 삶이 시작된다, 바로 지금(Smarter Life, Now)'을 주제로 다양한 스마트 제품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중앙에 총 60여개의 '스마트 큐브(Smart Cube)'와 36대의 55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초대형 '스마트 월(Smart Wall)'을 설치했고, 'N서비스' 체험 존을 마련했다. N서비스 체험 존은 삼성전자의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멀티스크린을 접할 수 있는 장소다.
미래의 디스플레이 OLED TV가 여기에
삼성전자는 전시장 왼쪽에 마련된 'OLED TV 하이라이트 코너'를 통해 '2012 KES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한 55인치 OLED TV 'ES9500', 75인치 초대형 스마트TV 'ES9000' 등 다양한 LED, PDP TV를 선보인다.
삼성 OLED TV는 풍부한 색감과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 LCD 대비 1,000배 빠른 화면 응답 속도가 특징이다. 하나의 TV에서 두 개 채널의 영상과 음성을 동시에 출력하는 '스마트 듀얼 뷰(Smart Dual View)' 기능도 적용했다. 또한 동작인식 기능을 적용한 스마트TV용 게임 '앵그리 버드' 체험존도 마련했다. 따라서 많은 관람객들이 삼성 스마트TV의 동작인식 기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밖에 '2012 KES 이노베이션 어워드' 디자인 부문을 수상한 전문가용 모니터 'SB970'과 무선 듀얼도킹 오디오 'DA-E750', 블루레이 홈시어터 등 다양한 영상 관련 제품을 함께 출품했다.
'노트'를 체험하라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 '갤럭시S3', '갤럭시노트10.1' 등 다양한 최신 모바일 기기도 함께 선보인다.
갤럭시노트2는 기존 제품보다 크고 선명해진 5.5인치 HD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젤리빈(4.1), 1.6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등을 탑재한 최신 스마트폰이다. '에어 뷰', '팝업 노트' 등 다양한 S펜 관련 기능들을 내장했다.
갤럭시S3는 지난 5월 출시 이후 100일만에 2천만 대 이상 판매된 삼성전자의 글로벌 히트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빠른 처리 속도와 모션 인식 기능 등을 통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갤럭시노트10.1은 10.1인치 대화면과 S펜을 결합해 마치 공책에 글을 쓰는 듯한 사용감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사무, 디자인, 학습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얇고 가벼운 프리미엄 노트북 '시리즈9'을 필두로 3세대 인텔 코어 i7을 탑재한 '시리즈7', 멀티미디어 성능을 강화한 '시리즈5' 등 다양한 노트북을 대거 전시한다. 이 밖에 미러리스 카메라 'NX1000', 'NX20', 'EX2F', 'MV900F' 등 다양한 스마트 카메라도 함께 선보인다.
생활가전 부문은 와이드 상(上)냉장, 서랍식 하(下)냉동 시스템을 갖춘 T-타입 냉장고 'T9000'과 3중 메탈냉각을 채택한 국내 최대용량 김치냉장고 지펠 아삭 'M9000'을 출품한다.
또한 버블 세탁 방식과 두 개의 워터샷을 채택한 '버블샷2' 드럼세탁기, 흡입된 먼지와 공기를 두 번 걸러 내는 진공청소기 'L9000',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는 로봇청소기 '뉴 스마트 탱고' 등 생활가전 제품을 다수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2012 KES 이노베이션 어워드(OLED TV ES9500, 전문가용 모니터 SB970)'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다양한 첨단 반도체도 함께 공개
삼성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SSD '840 시리즈', 'LPDDR3 모바일 D램', '엑시노스4' 등 다양한 첨단 반도체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SSD 840 시리즈는 고성능 컴퓨터 및 서버 용 '840 Pro'와 데스크탑 및 노트북용 '840'으로 구성돼 있다. 자체 설계 컨트롤러를 탑재해 속도 저하 없이 모든 유형의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LPDDR2(Low Power Double Data Rate 2) 모바일 D램보다 속도를 약 1.5배 향상한 '2GB LPDDR3 모바일 D램'과 '그린 서버 솔루션', '엑시노스 4 쿼드코어 프로세서' 등 다양한 반도체를 함께 전시한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