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KES] 스마트폰, 깜찍발랄 입체 캐릭터를 입다

조은날 jyts2@naver.com

의복이 신체보호의 수단에서 패션아이템으로 변모해왔듯이, 스마트폰 케이스도 단순한 충격방지용 기능성 제품에서 패션 액세서리로 진화하고 있다. 이제 디자인이야말로 스마트폰 케이스의 선택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중에서도 아기자기한 동물캐릭터를 형상화한 제품들이 단연 인기를 끈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해 동물 캐릭터를 접목한 스마트폰 케이스 디자인 출원 수는 무려 100건. 전년 대비 20배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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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케이스 전문업체 키키도 동물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웠다. 아기고양이 '키키'와 아기원숭이 '키키몽'이 주력 캐릭터다. 외국에서 건너온 캐릭터가 아닌, 국내 디자이너들이 스케치부터 제품제작까지 전담한 순수 한국산 오리지널 캐릭터다.

스마트폰 뒷면에 동물이 매달린 형태의 입체감 있는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키키몽의 경우 얼굴과 엉덩이의 부속부품이 추가 제공되어 날마다 다른 컬러로 연출할 수 있다. 깔끔한 마감처리를 했으며, 투톤의 고급스러운 재질로 제작되어 스마트폰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최근에는 갤럭시노트용 케이스로 자동차를 형상화한 '키키붕'이 출시됐다.

글 / IT동아 편집부(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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