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에서 무료로 국제전화를 건다? 'So Call'
2012년 10월 8일, 블랙베리 스마트폰 제조사 리서치인모션(Research In Motion, 이하 림)이 블랙베리용 국제전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SO Call'을 전용 앱스토어 마켓 '앱월드(App World)'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세중정보기술이 출시한 SO Call은 자체 유선망을 이용해 국내 통화 요금으로 해외 약 60여 국가에 국제전화할 수 있는 앱이다. 블랙베리 사용자는 요금제에 따라 제공되는 무료통화시간을 이용해, 추가 과금 없이 무료로 국제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을 이용한 통화가 아닌 일반 유선망을 이용해 유선 전화와 동일한 품질로 통화할 수 있다.
SO Cal’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앱월드(http://appworld.blackberry.com/webstore/content/136959/?lang=ko)에서 앱을 내려 받은 후, 전화 번호를 등록해야 한다. 이 후 통화를 원하는 국가를 선택하고, 전화 번호를 입력한 뒤, 무료통화 버튼을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OS 7 탑재 기기에 한 해 지원되며, OS 6 기반 기기에도 추후 지원될 예정이다.
SO Call은 후불제 국제전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간단한 가입 절차를 거치면, 일반 휴대전화의 국내 통화 요금인 분당 108원(VAT 별도)보다 저렴한, 분당 99원(VAT 별도)에 미국, 중국, 싱가폴 등에 국제통화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