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Q 영업이익 8조 "역대 최고 실적 다시금 갱신"
강일용
zero@itdonga.com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 달성한 역대 최고 실적을 다시 한번 갱신했다.
2012년 10월 5일,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매출 52조 원, 영업이익 8.1조 원을 달성했다. 역대 최고 실적을 다시금 갱신한 것이다. 매출은 지난 2분기 달성한 47조 6,000억 원보다 9.24%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지난 2분기 달성한 6조 7,200억 원에서 20.54%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이번 발표는 국내 26개 증권사의 전망을 뛰어넘은 수치다. 당초 국내 26개 증권사는 매출 51조 5,700억 원, 영업이익 7조 5,6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평균치).
이처럼 높은 매출 및 영업이익의 비결은 바로 스마트폰이다. IM 부문(IT, Mobile)에서 5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국내 전문가 및 언론은 갤럭시S3의 높은 판매량 및 ASP(평균판매단가)가 영업이익 증가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또한 반도체 부문도 1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디스플레이와 가전도 각각 약 8,000억 원, 7,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보인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