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최상위급 헤드폰 '모멘텀' 선보여
독일의 음향 전문업체 젠하이저(Sennheiser)는 디자인과 음질을 강화, 프리미엄 헤드폰을 표방하는 모멘텀(MOMENTUM)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젠하이저의 스타일 제품군에서 플래그십(업체를 대표하는 최상위 제품)을 담당하게 되는 모멘텀은 미니멀 디자인에 고급 가죽 소재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헤어밴드와 이어패드에 영국 Tannery Pittards(피타스) 사의 가죽이 사용됐으며, 프리미엄 스테인레스 스틸의 헤드밴드 슬라이더와 결합되어 고전적인 느낌을 더했다.
강력한 네오디뮴 자석을 탑재해 매우 풍부하고 섬세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제공하며 음 왜곡도는 0.5%이하로 낮춰 선명함 소리를 느낄 수 있다. 또한 3.5mm 스테레오 플러그를 제공해 모든 미디어 플레이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 리모컨과 마이크 등이 통합적으로 지원되는 추가 케이블을 제공해 아이패드, 아이폰, 아이팟 등 모든 애플의 모바일 기기에도 최적화 돼 있다.
금속 재질의 버튼 조작을 통해서 볼륨 조절, 음악 선택, 전화 받기와 음성 조절 등이 가능하다. 밀폐형 이어 컵은 도시환경에서 언제 어디에서든지 편안하고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현재 젠하이저 공식 판매처에서 판매되는 모멘텀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50만 4,000 원이며, 2년간의 국제 보증 기간이 제공된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