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2' 출시

안수영 syahn@itdonga.com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의 후속 제품인 '갤럭시노트2'를 26일 공개했다. 갤럭시노트2는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국내에 처음 출시되며, 전 세계 128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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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2는 1.6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 램, 3,1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1(젤리빈)이다. 특히 국내 이동통신 3사의 LTE 멀티캐리어 밴드인 SKT 850/1800, KT 1800/900, LGU+ 850/2100 등을 지원한다.

전작보다 더욱 다양한 S펜 기능을 갖췄다. '에어뷰' 기능을 통해 S펜을 화면에 가까이 대면 이메일, S플래너, 사진, 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이지클립' 기능도 눈에 띈다. S펜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모양으로 이미지, 문서 등을 선택하면 바로 캡처가 된다.

갤럭시노트2는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됐다. 전작(5.3인치)보다 더 큰 5.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화면을 보기 편하다. HD(1280×720) 해상도에 가독성을 높인 '슈퍼 아몰레드'를 탑재해 사진은 더욱 선명하게, 글자는 더욱 뚜렷하게 볼 수 있다. 두 개의 화면을 통해 동영상, 인터넷, 메시지 등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멀티윈도우' 기능도 탑재됐다.

카메라 기능도 더욱 편리해졌다. 단체사진에서 개인별로 가장 잘 찍힌 사진을 추천, 합성해주는 '베스트 페이스' 기능이 추가됐다. 사진 촬영 후 뒷면에 S펜으로 간단한 메모를 할 수 있는 '포토노트', 20장의 사진을 연속 촬영하는 '버스트 샷', 친구에게 사진을 갤러리에서 바로 전송할 수 있는 '버디 포토 쉐어'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콘텐츠 공유 기능도 눈에 띈다. 'S빔' 기능을 통해 대용량 콘텐츠를 NFC와 와이파이 다이렉트를 통해 전달할 수 있다. '올쉐어플레이'로 PC, TV에서 동일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갤럭시노트2'로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스케치하는 과정을 TV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올쉐어캐스트' 기능도 갖췄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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