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X-Pro1, 펌웨어 버전 2.0으로 성능 높여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대표 마츠모토 마사타케, www.fujifilm- korea.co.kr)는 렌즈 교환형 카메라 'X-Pro1'의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버전 2.0 펌웨어를 통해, X-Pro1은 AF속도를 향상시켜 빛이 매우 밝거나 또는 저조도 환경에서 오토포커스를 정확하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매크로 모드로 전환하지 않고도 피사체를 보다 가까운 거리에 두고 촬영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MF(수동 조점) 성능 역시 향상, 렌즈의 초점링을 돌리는 속도와 실제로 포커스가 맞는 속도가 거의 일치하게 되어 전자식 뷰파인더나 LCD를 통해 초점을 맞추는 것이 용이해졌다. 수동 초점시에는 기존 10배 확대 옵션에서 3배 확대 옵션이 추가되어 초점을 세밀하고 정확하게 맞출 수 있게 됐다.
그 외에 메모리카드의 기록 속도는 이전 대비 약 2배 가량 빨라졌으며, 감도 설정시 ISO AUTO(6400)을 선택할 수 있도록 모드를 추가한 것도 특징이다.
X-Pro1과 XF 렌즈를 위한 버전 2.0 펌웨어는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후지필름 공식 웹사이트(www.fujifilm- korea.co.kr)를 통해 다운로드를 제공 할 예정이며, X-pro1 바디와 함께 XF후지논 렌즈의 업데이트를 함께 실시해야 이번 펌웨어 개선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