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타트업동향] 시프티, 30인 미만 영세사업장 대상 HR 플랫폼 무료 지원 外

김영우 pengokim@gmail.com

[IT동아 김영우 기자] 스타트업이 선보인 새 상품이나 서비스, IPO 준비와 해외 진출, 투자 유치와 수상 소식 등 최신 동정을 한 눈에 보기 쉽게 전해드립니다.

시프티, 30인 미만 영세사업장 대상 HR 플랫폼 무료 지원

통합 인력관리 솔루션 시프티(대표 신승원)가 고용노동부 '2026년 영세사업장 인사 노무관리체계 구축지원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되어, 영세사업장의 인사노무관리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고 2월 11일 밝혔다.

시프티, 30인 미만 영세사업장 대상 HR 플랫폼 무료 지원 / 출처=시프티
시프티, 30인 미만 영세사업장 대상 HR 플랫폼 무료 지원 / 출처=시프티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사관리 전담 인력이나 시스템이 부족해 효율적인 인력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사업장에게 HR 플랫폼을 활용하여 인사노무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노동약자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프티는 국내를 대표하는 통합 인력관리 솔루션으로, 별도 기기 구입과 설치 없이 클라우드 기반 웹과 모바일 앱으로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출퇴근관리 ▲전자계약 ▲전자결재 ▲휴가관리 ▲근무일정 ▲급여정산 ▲PC-OFF 등 인사노무관리 및 노동법 준수에 필수적인 핵심 기능들을 통합 제공해 인사담당자와 사용자 모두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프티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영세사업장 한 곳당 최대 18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4대 보험 기준 상시 근로자 30인 미만 사업장 중 최근 3개월 이내에 HR 플랫폼 사용 이력이 없는 기업이다.

시프티 이소윤 담당자는 "전년도 동일 사업을 통해 시프티 솔루션을 도입한 대다수의 사업장이 자비 부담에도 재계약을 선택할 정도로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소규모 사업장일수록 인사노무업무의 효율화뿐만 아니라, 노동법 준수 하의 체계적인 인력관리 등 HR플랫폼 도입으로 체감하는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월급쟁이부자들, 프롭테크 솔루션 출시 6개월 만에 거래액 1164억원 돌파

재테크 플랫폼 월급쟁이부자들(대표 이정환)이 자사 프롭테크 솔루션 '구해줘내집' 누적 거래액이 1164억원을 돌파했다고 2월 11일 밝혔다.

월급쟁이부자들, 프롭테크 솔루션 출시 6개월 만에 거래액 1164억원 돌파 / 출처=월급쟁이부자들
월급쟁이부자들, 프롭테크 솔루션 출시 6개월 만에 거래액 1164억원 돌파 / 출처=월급쟁이부자들

구해줘내집은 월급쟁이부자들이 운영 중인 프롭테크 솔루션이다. 고객 자산 규모, 관심 지역, 선호 평형대, 현장 방문 이력 등을 바탕으로 개인화된 중개 경험을 제시한다. 국내 최초 카드와 간편결제를 통합한 부동산 중개수수료 결제 시스템도 적용돼 있다. 고객은 단일 플랫폼을 통해 ▲초기 상담 ▲지역 및 매물 탐색 ▲현장 방문 ▲계약 확정 ▲결제까지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월급쟁이부자들은 지난해 8월 베타서비스를 출시한지 6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1164억원을 기록했다. 2026년 1월 구해줘내집의 거래액은 지난해 8월 대비 10.8배로 늘었으며, 같은 기간 계약 건수는 13배로 증가했다.

지난달 평균 거래 기간은 21일로, 대부분의 고객이 서비스 신청 시점부터 3주 이내에 실제 매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월간 월평균 계약 전환율은 52.5%로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월급쟁이부자들 중개법인 소속 공인중개사는 총 6명이다. 공인중개사 한 명이 약 194억원 규모의 거래액을 창출한 셈이다. 월급쟁이부자들은 IT 플랫폼 자산을 활용한 백오피스를 구축해, 소속 공인중개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브리핑 자료 제작 ▲필수 서류 발급 및 검증 ▲임장 일정 관리 ▲사후 처리 등 중개 서비스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부대 업무 60% 이상을 기술집약적으로 자동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정환 월급쟁이부자들 대표는 "내집마련 시장에 차별화된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솔루션 고도화를 거듭할 계획"이라며 "추후 공인중개사를 위한 B2B SaaS 개발 등 다양한 시도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펀진, AI 지휘결심지원체계 KWM 전투실험 인증서 획득

국방 버티컬 AI 전문기업 펀진(대표 김득화)은 자사의 AI 지휘결심지원체계 'KWM(Kill-Web Matching)'이 전투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AI전투 참모' 최초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2월 11일 밝혔다.

펀진, AI 지휘결심지원체계 KWM 전투실험 인증서 획득 / 출처=펀진
펀진, AI 지휘결심지원체계 KWM 전투실험 인증서 획득 / 출처=펀진

이번 인증은 지난해 10월 강원도 인제 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진행된 '2025년 Army TIGER 부대실험 간 AI지휘결심지원체계를 활용한 전투실험' 결과에 따른 것이다. 해당 실험은 실제 전장과 유사한 조건에서 신기술의 군사적 활용 가능성과 실효성을 검증하는 절차로 수행됐다.

펀진은 이번 실험에서 AI지휘결심지원체계 'KWM'을 활용해 전투실험을 수행했으며, 정보수집자산으로 EO/IR 카메라와 AI 전자기스펙트럼 분석 시스템인 'KWM-Ocelot'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전장 내 전자기스펙트럼 신호를 분석하고 적 위치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결과를 지휘통제 상황판에 즉시 반영함으로써 지휘관의 상황 인식과 판단을 지원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EO/IR 영상에는 퓨샷러닝(Few-Shot Learning) 기법을 적용해 제한된 학습 데이터 환경에서도 표적 특성을 효과적으로 추론하며 성능을 입증했다. 새로운 표적과 전장 환경 조건에서도 자동화된 자사의 MLOps 체계인 'FAIP3.0'과 AI 합성데이터 생성 플랫폼 '이글아이(EagleEye)'를 활용해 AI 모델을 단기간에 지속 학습·배포함으로써 현장 적응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전투실험은 국방 분야 최초로 AI 참모 개념을 적용한 사례로, AI 기반 최적 무기 추천의 신뢰성 검증뿐 아니라 AI 참모 도입 시 교리 발전 연구 방향까지 유의미한 고찰을 제시한 이정표가 됐다고 밝혔다.

김득화 펀진 대표는 "이번 KWM 전투실험 인증서 획득은 국내 유일의 AI 지휘결심지원체계가 실전 환경에서 공식적으로 검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AI스페라, 글로벌 보안기업 IBM과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AI스페라(대표 강병탁)는 자사의 AI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CTI) 플랫폼 '크리미널 IP(Criminal IP)'가 글로벌 보안 운영 플랫폼 'IBM 큐레이더 SIEM(QRadar SIEM)' 및 '큐레이더 SOAR(QRadar SOAR)'와 연동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AI스페라, 글로벌 보안기업 IBM과 파트너십 체결
AI스페라, 글로벌 보안기업 IBM과 파트너십 체결

이번 연동을 통해 크리미널 IP의 외부 위협 인텔리전스가 IBM 큐레이더의 ▲탐지 ▲조사 ▲대응 워크플로우에 직접 통합되면서, 전 세계 보안 팀은 SOC(보안운영센터) 운영 전반에서 악성 활동을 보다 빠르게 식별하고 대응 우선순위를 효과적으로 설정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보안 운영 환경에서는 수많은 보안 알림이 발생하더라도, 실제 위협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외부 조회와 수작업 분석이 필요했다. 크리미널 IP와 IBM 큐레이더의 연동은 이러한 한계를 해소하며, 알림 중심 보안에서 판단·대응 중심 보안으로의 전환을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IBM 큐레이더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 조사 기준으로 수년간 전 세계 SIEM(Security Information and Event Management·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 시장 점유율 상위권을 유지해온 대표적인 보안 운영 플랫폼으로, 기업과 공공기관 전반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강병탁 AI스페라 대표는 "이번 연동은 현대 SOC 환경에서 알림의 양보다,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하고 대응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졌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크리미널 IP는 글로벌 보안 운영 플랫폼과의 실질적인 연동을 통해, 보안 담당자들이 운영 복잡도를 높이지 않으면서도 대응 효율성과 판단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그리드, 큐에이아이와 양자 AI 데이터센터 업무협약 체결

클라우드 컴퓨팅 및 AI 인프라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퀀텀 AI 전문기업 큐에이아이(QAI·대표 임세만)와 양자·AI 데이터센터 시장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월 11일 밝혔다.

이노그리드, 큐에이아이와 양자 AI 데이터센터 업무협약 체결 / 출처=이노그리드
이노그리드, 큐에이아이와 양자 AI 데이터센터 업무협약 체결 / 출처=이노그리드

협약식은 지난 10일 이노그리드 사옥에서 진행됐으며,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이사와 김홍진 전무, 선승한 전무를 비롯해 큐에이아이 임세만 대표, 최성훈 부회장, 황동우 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자·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인프라 구축 및 운영과 관련하여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양자·AI 데이터센터 운영 ▲인프라 적용 ▲관련 사업개발 등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고, 공동 사업 추진과 기술·사업적 시너지 창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AI·데이터센터 운영 역량과 큐에이아이의 양자 컴퓨팅 기술을 결합하여 ▲양자·AI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반 공동 사업 발굴 ▲QCaaS(Quantum Computing as a Service·서비스형 양자 컴퓨팅) 공동 서비스 기획 및 개발 ▲QCaaS 및 관련 서비스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그동안 이노그리드가 축적해 온 데이터센터 구축 및 MSP(Managed Service Provider·관리형 서비스 제공업체)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이 양자컴퓨팅을 보다 쉽게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임세만 큐에이아이 대표는 "이노그리드와의 협력은 양자 컴퓨팅 기술을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 서비스로 확장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양자·AI 데이터센터와 QCaaS를 중심으로 국내 양자 산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두들린, 자율제조 기업 '인터엑스'에 채용 솔루션 '그리팅' 제공

채용 관리 솔루션 기업 두들린(대표 이태규)은 자율제조 전문기업 '인터엑스'(대표 박정윤)에 국내 1위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을 제공한다고 2월 11일 밝혔다.

두들린, 자율제조 기업 '인터엑스'에 채용 솔루션 '그리팅' 제공 / 출처=두들린
두들린, 자율제조 기업 '인터엑스'에 채용 솔루션 '그리팅' 제공 / 출처=두들린

그리팅은 1만여 기업의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채용 관리를 지원하는 국내 1위 채용 관리 솔루션이다. ▲공개 채용 ▲수시 채용 ▲인재 소싱 ▲추천 채용까지 다양한 유형의 채용을 하나의 솔루션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터엑스는 산업 분야의 AX(AI Transformation·AI 전환)를 이끄는 제조 AI 솔루션 기업이다. AI 기술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조 공정 최적화 기술과 자율 제조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근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인터엑스는 사업 방향에 맞춰 팀에 필요한 포지션과 인력을 미리 예측해 채용하는 'TA 3.0'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선제적인 채용 방식을 통해 최근 1년간 약 140명을 채용하면서 1인당 채용 비용은 73% 절감하는 우수한 채용 성과를 거뒀다.

그리팅은 여러 채용 플랫폼의 지원자 정보를 하나의 솔루션에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기업의 채용 리드타임과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그리팅에서는 채용 데이터를 표와 그래프, 범주화된 수치로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정교한 채용 전략 수립이 가능해진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산업 AI 분야는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영역인 만큼 다양한 인재 영입이 고려된다"며 "핵심 인재를 선제적으로 영입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그리팅 도입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IT동아 김영우 기자 (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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