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공개] BMW ‘XM 레이블’ 출시·기아 ‘디 올 뉴 셀토스’ 티저 공개

김동진 kdj@itdonga.com

[IT동아 김동진 기자] BMW 코리아가 M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닌 SAV, BMW XM 레이블(XM Label)을 국내에 출시했다. 기아는 6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새로 선보일 디 올 뉴 셀토스 티저를 공개했다.

BMW XM 레이블(왼쪽)과 기아 디 올 뉴 셀토스 티저 / 출처=각사
BMW XM 레이블(왼쪽)과 기아 디 올 뉴 셀토스 티저 / 출처=각사

BMW XM 레이블에는 BMW M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최고출력 585마력을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8기통 가솔린 엔진과 197마력 전기 모터로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구성했다. 그 결과 BMW XM 레이블은 합산 최고출력은 748마력, 합산 최대토크 101.9kg·m에 이르는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기존 BMW XM 모델 대비 최고출력 95마력, 최대토크 20.3kg·m가 증가한 수치다. 이 차량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8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기존 BMW XM 대비 0.5초 제로백을 단축했다.

BMW XM 레이블 / 출처=BMW 코리아
BMW XM 레이블 / 출처=BMW 코리아

BMW XM 레이블은 환경 친화적인 특성도 갖췄다. 차체에 29.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한 덕분에 최대 60km(환경부 인증 기준)까지 전기모터만으로 주행할 수 있다. 순수전기 모드 최고속도는 시속 140km, 합산 복합연비는 10.0km/L다. AC 완속 충전기를 이용할 시 최대 11kW의 충전 전력 수용이 가능해 약 3시간 만에 배터리를 완충할 수 있다.

BMW XM 레이블 전면부 디자인은 분리형 헤드라이트와 ‘BMW 키드니 그릴’, ‘BMW 키드니 아이코닉 글로우’, 대형 공기흡입구를 조화한 결과물이다. 보닛에 자리잡은 두 개의 파워 돔은 BMW XM 레이블의 강력한 성능을 상징한다.

후면부는 입체감을 강조한 리어라이트와 전용 수직형 쿼드 테일파이프, 블랙 하이글로스로 마감한 대형 디퓨저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빨간색 테두리로 마감한 ‘XM’ 레터링과 리어 윈도우 양끝 상단에 새긴 BMW 엠블럼 등이 M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만의 존재감을 나타낸다.

BMW XM 레이블 실내 / 출처=BMW 코리아
BMW XM 레이블 실내 / 출처=BMW 코리아

실내에도 대시보드에서 센터콘솔로 이어지는 카본 M 시그니처 인테리어 트림을 적용했다. M 다기능 시트와 M 버튼을 장착한 가죽 스티어링 휠을 탑재했다.

BMW XM 레이블에는 최고급 편의사양과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이 다양하게 적용된다. 바워스 앤 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앞좌석 도어 및 센터콘솔 암레스트 온열기능을 포함한 히트 컴포트 패키지, 앞좌석 마사지 기능, 앞좌석 보냉/보온 컵홀더, 도어 소프트 클로징 기능, 4-존 자동 공조 장치 등을 기본 탑재했다.

BMW XM 레이블 실내 / 출처=BMW 코리아
BMW XM 레이블 실내 / 출처=BMW 코리아

여기에 스톱&고 기능을 포함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변경 보조, 정면 충돌 및 전방 차량·보행자·자전거 접근 경고, 차선 유지 보조, 후방 충돌 경고 기능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도 기본 적용했다.

BMW XM 레이블의 국내 판매 가격은 2억 2770만 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이다.

기아, ‘디 올 뉴 셀토스’ 티저 공개

기아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소형 SUV ‘디 올 뉴 셀토스(The all-new Seltos)’의 티저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디 올 뉴 셀토스 티저 이미지 / 출처=기아
디 올 뉴 셀토스 티저 이미지 / 출처=기아

디 올 뉴 셀토스는 지난 2019년 1세대 셀토스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로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디 올 뉴 셀토스 티저 이미지 / 출처=기아
디 올 뉴 셀토스 티저 이미지 / 출처=기아

기아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바탕으로 디 올 뉴 셀토스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전면에 수직형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이 돋보이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 존재감을 부각했으며 후면은 전면과 통일감을 주는 수직 및 수평형 램프를 배치했다. 플러시 도어 핸들도 적용해 실용성과 감성을 동시에 챙겼다.

디 올 뉴 셀토스 티저 이미지 / 출처=기아
디 올 뉴 셀토스 티저 이미지 / 출처=기아

기아는 오는 10일 기아 월드 와이드 유튜브 채널에서 월드 프리미어 영상으로 디 올 뉴 셀토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IT동아 김동진 기자 (kdj@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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