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IFA2012에서 차세대 제품 포트폴리오 선보여

2012년 8월 29일, 소니는 IFA2012 전시회에서 차세대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특히 소니의 새로운 사장 겸 CEO로 임명된 히라이 카즈오 사장은 소니 유럽의 IFA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모바일과 디지털 이미징 그리고 게임에 초점을 맞춘 소니의 전략을 강화시키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오늘 선보이는 제품들은 고객들에게 더욱 간편하고 쉽고 흥미로우며 사용자 친화적 경험이라는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소니의 오랜 포부를 보여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소니는 이번 IFA2012에서 3개의 Xperia 스마트폰, 스플래쉬 생활 방수 태블릿, 하이브리드 슬레이트/노트북 VAIO PC, 와이파이를 탑재한 NEX 카메라, NFC 기술이 탑재된 헤드폰과 오디오 디바이스 등의 제품군을 선보였다.

또한 소니는 이번 IFA에서 주목할만한 제품인 84인치 4K(풀 HD를 능가하는 초고해상도) TV 브라비아(BRAVIA)를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초고해상도 이미지를 처리하는 픽쳐 엔진인 '4K X-Reality PRO'를 탑재해 대형 화면에서도 고화질 영상을 체험할 수 있으며, 대형 화면에 최적화 된 고음질 사이드 스피커까지 갖췄다.

소니는 이미 4K 영상을 촬영할 수 CineAlta 카메라 ‘F65’와 디지털 시네마 프로젝터 등을 내놓아 4K 영상 컨텐츠 제작 시장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소니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한 가정용 4K 홈시어터 프로젝터와 함께 이번에 새롭게 가정용 TV를 출시함으로써 4K 영상 엔터테인먼트를 가정에까지 전달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 / IT동아 허미혜(wowmihye@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