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글로벌] 이든 “수분크림 인기, K-뷰티 세계로”

[SBA X 동아닷컴 공동기획] 동아닷컴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세계를 누빌 유망 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 창업 지원과 스케일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홍보에 이르기까지. SBA의 지원을 받고 성장할 스타트업의 실력을 동아닷컴의 스타트업 미디어 IT동아와 함께 살펴봅니다.

[IT동아 차주경 기자] 웰메이드코리아의 화장품 브랜드 이든(IDUNN)이 한국에서 얻은 인기를 토대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 주력은 인기 제품 수분 크림이다.

이든은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젊음의 여신이다. 황금 사과나무에서 딴 사과로 신에게 젊음을 주는 인물이다. 이든의 주요 제품인 워터드롭 수분크림(Waterdrop Hydro Cream)은 헤어팩과 수면팩, 각질제거와 풋크림, 립케어와 바디크림 등으로도 활용 가능한 올인원 화장품이다. 이후 등장한 워터드롭 수분크림 시즌 2는 대용량 수분크림 시장에서 판매량 수위를 기록했다.

이든은 워터드롭 수분크림과 함께 소비자 체험 마케팅을 펼쳤다. 소비자가 1주일간 써 보고 피부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면 100% 반품 조치한 것이다. 그럼에도 반품률은 0에 가까웠다. 이든은 인기 연예인이 자사 상품을 자주 쓰는 것을 확인하고 이것을 홍보 전략으로 썼다. 그저 화장품을 들고 인증 사진만 찍는 것이 아닌, 인기 연예인이 실제로 쓰는 화장품이라는 인정을 받으며 인기를 더했다.

이든은 2011년 워터드롭 수분크림 출시 후 2013년에는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이어 2021년에는 주름개선과 미백까지 발휘하는 2중 기능성 화장품으로 개선했다. 최신 제품은 피부 민감성을 고려한 ‘EWG’(Environmetal Working Group) 안전 지수 그린 등급의 원료를 사용했다. 2중 용기로 포장해 제품의 유통 보관 편의도 높였다.

이든 워터드롭 수분크림은 자체 쇼핑몰과 한국의 전문 쇼핑몰, 소셜 커머스에서 많은 인기를 모았다. 하루 판매량 1만 개를 넘어 쇼핑몰 기초 스킨케어 수분크림 매출 1위도 기록했다. 이든은 이 성과를 토대로 해외로의 진출을 시도한다.

이든은 “4계절 스테디셀러 수분 크림으로 한국인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제품의 효용을 꾸준히 개선해서 해외에 진출, 피부를 젊게 관리하려는 세계 소비자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IT동아 차주경 기자(racingca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