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글로벌] 알앤더스, 캐디톡 큐브로 세계 골퍼 고민 해결

[SBA X 동아닷컴 공동기획] 동아닷컴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세계를 누빌 유망 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 창업 지원과 스케일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홍보에 이르기까지. SBA의 지원을 받고 성장할 스타트업의 실력을 동아닷컴의 스타트업 미디어 IT동아와 함께 살펴봅니다.

[IT동아 차주경 기자] IT 골프용품 전문 기업 알앤더스(Rndus)가 캐디톡 큐브를 앞세워 세계 골프 시장에서 성과를 낸다.

정규식(jungKyu-shik) 알앤더스 대표는 골프존커머스 재직 시의 경험을 살려 새로운 레이저 골프 거리측정기를 개발한다. 골퍼들의 요구를 반영해 만든 이 제품에 캐디톡(Caddytalk)이라는 이름을 붙여 공개한다.

2023년 알앤더스가 출시한 신제품 캐디톡 큐브(Caddytalk Cube)는 특허 기술인 삼각측정 캐디 모드를 가졌다. 골퍼가 카트에 앉은 채로 자신의 공과 타겟을 사진으로 찍으면 정확한 거리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본인은 물론 라운드 동반자의 거리도 잰다. 벙커, 해저드 등 방해 요소까지의 거리도 측정 가능하다.

알앤더스 캐디톡 큐브 / 출처=알앤더스
알앤더스 캐디톡 큐브 / 출처=알앤더스

알앤더스는 캐디톡 큐브를 세계 최대 골프 박람회 미국 PGA SHOW 2023에 출품, 미국의 유명 골프 저널 ‘My Golf Spy’의 거리측정기 부분 올해의 혁신제품 1위에 선정됐다. 미국 유명 골프 매거진 ‘Golf Monthly’의 기술 편집자 ‘JOEL TADMAN’은 야후 스포츠에 “캐디톡 큐브로 거리를 측정하면 시간을 아낀다. 공에 도착하자마자 알맞은 클럽을 쓰도록 돕는다.”고 칭찬했다. 알앤더스 캐디톡 큐브는 서울경제진흥원(SBA)가 운영하는 우수 상품 시상인 서울 어워즈도 받았다.

앨앤더스는 이를 토대로 미국, 캐나다, 유럽, 아시아 등에 캐디톡 큐브를 공급했다. 2023년부터 2년간 500만 달러(약 72억 5000만 원) 수출 기록도 남겼다.

정규식 대표는 “골퍼들의 실력 향상을 도울 신기술, 스마트 퍼팅 시뮬레이터처럼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골프 아이템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IT동아 차주경 기자(racingca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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