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글로벌] 아렌시아 “미국, 일본 넘어 더 넓은 세계에 비건뷰티 전파”
[SBA X 동아닷컴 공동기획] 동아닷컴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세계를 누빌 유망 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 창업 지원과 스케일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홍보에 이르기까지. SBA의 지원을 받고 성장할 스타트업의 실력을 동아닷컴의 스타트업 미디어 IT동아와 함께 살펴봅니다.
[IT동아 차주경 기자] 비건뷰티 브랜드 아렌시아(arencia)가 미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세계에 비건뷰티 제품을 선보인다.
아렌시아는 미국에서 그린 아르티장 클렌저(green artisan’s cleanser), 일명 ‘떡솝(rice mochi cleanser)’을 선보였다. 이 제품이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인기를 모으며 인지도를 높였다. 이어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협력해 미국 아마존에 입점하고,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서 활약해 ‘메이크업 폼 클렌징’ 부문 1위와 아마존 클렌징 카테고리 TOP 20에 각각 올랐다. 이를 토대로 아렌시아는 2025년 미국 코스트코 입점을 노린다.
일본에서도 아렌시아는 좋은 성과를 냈다. 진출 6개월만에 그린 아르티장 클렌저가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Qoo10에서 뷰티 클렌저 랭킹 1위를 차지한 것. 후속 제품도 같은 성과를 냈다. 일본 최대 버라이어티 스토어 ‘로프트(loft)’, 일본 최대 멀티 브랜드숍 ‘앳코스메(at cosme)’, 종합 잡화점 ‘도큐핸즈(docuhands)’ 및 ‘프라자(plaza)’의 4대 주요 멀티숍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해 일본 전역 매장 1000여 곳에서 판매 중이다. SBA와 함께 최근에는 일본 라쿠텐(Rakuten)에도 입점, 판매량을 더욱 늘릴 예정이다.
대만에서 거둔 실적도 눈에 띈다. 이 곳에서의 주력 제품은 홀리 히솝 세럼 30(holy hyssop serum 30)이다. 피부의 톤을 밝게 하는 쿨 톤 키워드로 인기를 모으면서 ‘쿨 톤 세럼’이라는 별명으로 사랑 받아 10억 개 단위로 제품을 공급 중이다.
이 성과를 토대로 아렌시아는 인도네시아, 인도 기업과 2025년 상반기 수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영국에서도 인증을 취득해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아랍에미리트 인증은 취득 완료해 2025년 상반기 판매 예정이다.
아렌시아는 “2024년 세계에서 아주 좋은 성과를 거뒀는데, 2025년에는 그 이상의 공급건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더 많은 나라에 진출해 세계 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IT동아 차주경 기자(racingca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