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글로벌] 코코스타 “K 뷰티 마스크팩 옐로 크림 패치를 세계로”
[SBA X 동아닷컴 공동기획] 동아닷컴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세계를 누빌 유망 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 창업 지원과 스케일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홍보에 이르기까지. SBA의 지원을 받고 성장할 스타트업의 실력을 동아닷컴의 스타트업 미디어 IT동아와 함께 살펴봅니다.
[IT동아 차주경 기자] K 뷰티 마스크팩 브랜드 코코스타 (KOCOSTAR)가 주력 제품 옐로 크림 패치를 앞세워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낸다.
코코스타 옐로크림패치는 여드름 패치와 스팟패치 등 붙이는 패치의 개념을 바꿨다. 특허 공법으로 만든 노란색 크림을 얼굴에 바르면 5분에서 10분 안에 투명한 막이 돼 피부에 밀착한다. 눈에 두드러지게 돋보이거나 막이 들뜨지 않는 덕분에 바른 다음 화장을 해도 계속 진정 효과를 발휘한다. 사용 시간 8시간 동안 베타인살리실레이트·나이아신아마이드·티트리잎추출물·유황·비타민나무오일 성분이 피부에 전달돼 피부에 난 여드름 등 문제를 진정한다.
코코스타는 옐로크림패치 개발 후 매년 세계 화장품 전시회에 참가, 이름을 알렸다. 2016년에는 스페인 명품 백화점이자 세계 3위 백화점 체인 ‘엘꼬르떼잉글레스(El Corte Inglés)’ 백화점에 진출했고, 오늘날 세계 70여 개 나라에 제품을 공급한다.
코코스타는 서울경제진흥원(SBA)이 2024년 10월,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연 ‘SBA 뷰티 트레이드 쇼’에 참가, 세계 화장품 관계자와 만났다. 이어 일본 돈키호테 점포 500곳에 제품을 공급했다. SBA 글로벌 SNS 마케팅 지원 사업에 참여해 일본의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영상을 만들었다. 이 영상의 조회수는 130만 회에 달했다. 덕분에 일본 일부 매장에서 코코스테의 제품이 품절됐다.
최근 코코스타 옐로 크림 패치는 2024년 11월 홍콩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인 홍콩 전시회에서 스킨케어(페이셜) 부문 최종 어워드를 받았다.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인 홍콩은 올해 27회째 열리는 박람회다. 세계 3대 화장품·뷰티 박람회인 이 곳에는 매년 세계 화장품 기업 2800곳 이상이 참여한다. 관람객도 8만 명 이상 모인다.
코코스타는 세계 최고 전문가 18명이 선정하는 이번 어워드에서 상을 받은 것을 K 뷰티의 쾌거로 설명한다. 수상 이후 세계 브랜드로부터 입점과 협업 문의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코코스타는 옐로 크림 패치를 포함, 신제품을 더 많은 나라에 공급한다. 이들은 2025년, 세계 100개 나라에 K-뷰티 상품을 공급할 각오를 밝혔다.
IT동아 차주경 기자(racingca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