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품은 투인원 PC, '갤럭시 북5 Pro 360' 28일 출시

김영우 pengo@itdonga.com

[IT동아 김영우 기자] 삼성전자가 강력한 AI PC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5 Pro 360'을 28일 국내 출시한다고 전했다.

'갤럭시 북5 Pro 360'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했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는 최대 47 TOPS(초당 최고 47조 회 연산)의 NPU(신경망처리장치) 성능을 지원, AI 관련 작업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다.

삼성 갤럭시 북5 Pro 360 / 출처=IT동아
삼성 갤럭시 북5 Pro 360 / 출처=IT동아

마이크로소프트의 '휴대폰과 연결(Phone Link)' 기능을 활용해 '갤럭시 북5 Pro 360'과 갤럭시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 등 스마트폰에서 지원되는 '갤럭시 AI'의 다양한 기능을 PC의 대화면에서도 즐길 수 있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PC(Copilot+ PC)’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코파일럿+ PC는 윈도우11에 추가된 생성형 AI 도구로, 사용자가 과거에 했던 작업을 기억해 이전에 이용했던 문서나 사진 등을 손쉽게 찾아내는 ‘리콜(Recall)’ 기능, 그림판에서 텍스트 명령을 통해 자동으로 이미지를 편집하는 ‘코크리에이터(Cocreator)’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북5 Pro 360'은 비전 부스터(Vision Booster)가 탑재된 고해상도의 다이내믹 아몰레드(Dynamic AMOLED) 2X 디스플레이, 3K 수준의 고해상도, 120Hz의 주사율을 지원해 보다 선명한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빛 반사 방지 패널을 적용해 그래픽 작업은 물론 영화, OTT 등 다양한 콘텐츠의 몰입감을 더욱 높여준다.

갤럭시 북5 Pro 360 / 출처=IT동아
갤럭시 북5 Pro 360 / 출처=IT동아

'갤럭시 북5 Pro 360'은 360도 회전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노트북 모드와 태블릿 모드 등을 사용할 수 있는2-in-1 컨버터블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한, 정교한 필기, 드로잉을 지원하는 S펜을 탑재했다.

뿐만 아니라 전력 효율을 개선한 배터리는 최대 25시간 영상 시청을 지원하며,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된 4개의 스피커와 더 커진 우퍼를 탑재해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5 Pro 360'을 삼성닷컴에서 단독 판매하며, 공식 출시에 앞서 17일부터 27일까지 출시 알림 신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갤럭시 북5 Pro 360'은 40.6cm(16형) 단일 사이즈이며, 색상은 그레이와 실버 두가지이다. 프로세서와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242만 6000 원, 257만 6000 원 두 개 모델로 출시된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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