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얼음 냉동 보관하는 얼음정수기 출시
[IT동아 김영우 기자] LG전자(대표 조주완)가 국내 처음으로 정수기내 얼음을 냉동 보관하는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신제품은 LG전자가 처음 선보이는 얼음정수기로, 제빙부에서 만든 얼음을 냉동 보관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얼음정수기의 경우, 얼음을 상온에 보관하면 쉽게 녹고 잘 깨지는 단점이 있었다.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는 얼음이 녹지 않고 품질을 유지하도록 하나의 컴프레서로 냉수 생성과 제빙, 정수기 내부 얼음 보관실의 온도까지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본 제품에 적용된 올 퓨리 필터 시스템은 중금속 9종을 거르고 노로 바이러스를 99.99% 제거한다. 제품에 적용된 고온살균 기능은 정수 내부 직수관을 주 1회 자동으로 고온살균한다. 출수구는 사용자가 원할 때마다 고온살균 할 수 있다. 또 UV나노(UVnano) 살균 기능은 출수구와 얼음 토출구는 물론 얼음 제빙부까지 자동 살균한다.
냉동보관 얼음정수기는 LG전자의 구독 사업 확대와도 발을 맞춘다. LG전자는 2009년 정수기로 구독(렌탈)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지난해 연간 구독 매출은 1조 1341억 원으로, 대형가전 구독까지 본격화한 지 2년만에 ‘유니콘 사업’에 올랐다. LG 퓨리케어 얼음정수기의 월 구독요금은 6년 계약 기준 관리 주기에 따라 5만 900 원~5만 2900 원이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