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흐린 배경의 사진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콤팩트 카메라 출시
2012년 8월 20일, 삼성전자가 콤팩트 카메라에서 최대인 렌즈 밝기 F1.4에 광각 24mm 3.3배줌 렌즈를 갖추고, 7.62cm 회전형 AMOLED 디스플레이와 와이파이 기능을 갖춘 하이엔드급 콤팩트 스마트 카메라 'EX2F'를 출시했다.
EX2F는 F1.4의 광각 24mm를 지원하여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으며, 최대 망원에서도 F2.7을 지원해 아웃포커싱 등 다양한 효과를 표현할 수 있다.
최대 1,240만 화소의 고감도 9.33mm BSI(Back Side Illumination) CMOS 이미지 센서로 어두운 곳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선명한 화질의 정지영상과 풀HD(1080/30p)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으며, ND(Neutral Density) 필터를 내장해 야외 촬영 등 눈부심이 심한 곳에서도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7.62cm 회전형 AMOLED 디스플레이로 셀프 촬영은 물론 촬영 장소와 위치에 상관없이 다양한 각도에서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다.
EX2F는 무선 기능을 내장하여 촬영한 이미지를 카메라에서 직접 SNS에 업로드하는 등 스마트 기기와의 연결성도 강화했다. 게다가 '모바일 링크(Mobile Link)나 '소셜 공유' 기능 등을 사용해 언제 어디서나 촬영한 사진을 직접 스마트폰으로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
카메라 상단 부분에는 기존 콤팩트카메라와 달리 촬영모드와 함께 일반 및 연사 촬영, 프리 캡쳐, 타이머 등을 간편하게 조정하고 변경할 수 있도록 드라이브 모드가 듀얼로 장착되어 있으며, 후면 메뉴버튼에도 휠 방식을 적용해 메뉴나 이미지 선택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또한 광학식 손떨림 보정(Optical Image Stabilization)과 디지털 손떨림 보정(Digital Image Stabilization)을 적용한 Dual IS와 고감도 ISO 12,800을 지원해, 실내 또는 야간 촬영시 흔들림 없는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핫슈 단자를 통해 OVF는 물론 삼성 미러리스 카메라 NX 시리즈의 플래시와 외장 마이크(EM10)도 사용할 수 있다.
검정 색상으로 20일 출시되며, 출고가는 57만 5천원이다. 삼성전자는 출시를 기념해 한 달 간 구매자 전원에게 9만원 상당의 전용 가죽 케이스를 증정하며, 주요 온라인 쇼핑몰 구매자에게는 OVF 또는 16기가 메모리와 배터리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