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PC 절전 노하우, 뭐가 있을까?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리고 대규모 정전사태까지 일어나는 요즘, 전기 절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이에 따라 전기를 절약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삼보컴퓨터는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PC 절전 노하우를 공개했다.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는 뽑아둔다
전원이 꺼진 후에도 소모되는 전기가 가전제품 전력소비량의 약 40%를 차지한다. 따라서 전자제품을 사용한 후에는 전원을 끄는 것이 중요하다. PC를 30분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면 전원을 끄고 플러그를 뽑아두는 것이 좋다. 절전형 멀티탭을 사용하면 개별 스위치에 부착된 버튼 하나로 전기를 차단할 수 있다.
모니터를 잘 관리하자
모니터 사용이 컴퓨터 전력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전원을 꺼두는 것만으로도 전력을 아낄 수 있다. 또한 컴퓨터 켤 때는 본체를 켠 다음 1분 뒤에 모니터를 켜는 것이 좋다.
PC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PC를 더운 곳에 두면, 열을 식히기 위해 팬이 더 많이 돌아가기 때문에 전력 손실의 원인이 된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는 PC의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기 때문에, 창가 또는 타 가전제품이 놓인 장소를 피하는 것이 좋다.
절전모드를 이용하자
지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모니터와 하드디스크가 정상 종료 되는 절전모드를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윈도 제어판의 전원옵션에 들어가면 절전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이는 PC를 사용하지 않을 때 낭비되는 전력을 줄여준다.
주변기기의 전원은 사용할 때만 켜자
보통 PC 주변기기의 전력 소모량이 PC의 전력 소모량보다 더 많다. 계속 켜두는 스피커, 프린트 기기 등은 알게 모르게 우리가 낭비하고 있는 전력이다. 매일 매 시간 사용하지 않는다면 꺼두는 것이 더 좋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