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으리띵] 소문난 맛집, 편하게 예약하고 싶다면? 캐치테이블
[편집자주] '앱으리띵'은 'Application(애플리케이션·앱)'과 'Everything(모든 것)'을 합친 말로, 유용한 스마트폰 앱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기사입니다.
다른 사람과 식사 약속을 잡을 일이 생길 때마다 적당한 식당을 고르는 것도 꽤 수고로운 일입니다. 음식 종류는 물론이고, 가격대나 좌석 구성 등 고려해야 할 게 참 많죠. 웬만한 유명 식당을 줄줄이 꿰고 있는 게 아니라면 매번 인터넷을 검색해가며 정보를 찾곤 합니다. 그런데 식당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예약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유용한 앱이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앱 ‘캐치테이블’입니다.
캐치테이블에서는 음식 종류, 인원, 위치, 가격대 등 다양한 조건을 바탕으로 식당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이용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도 지정할 수 있어서 휴무일이나 영업시간을 벗어난 식당은 제외하고 볼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른 식당 검색도 가능한데요. 이를테면 어르신 모시고 가기 좋은 곳, 상견례 하기 좋은 곳도 따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분위기, 편의시설, 테이블 타입 등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식당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식당을 고르면 메뉴, 영업시간, 위치는 물론이고 사진, 이용 안내, 편의시설 구비 여부 등 다양한 정보를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다녀온 이용객들의 리뷰도 확인할 수 있고요. 캐치테이블에는 미슐랭 별을 받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부터 새로 문을 연 트렌디한 맛집까지 3000곳이 넘는 식당이 입점(2022년 3월 기준)되어 있습니다.
식당을 살펴본 뒤 마음에 들었다면 그대로 예약도 가능한데요. 캐치테이블에서 예약하면 할인, 콜키지 프리, 웰컴 디쉬, 무료 드링크, 상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 식당도 많으니 이를 활용하면 같은 식당을 더 저렴하고 알차게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예약이 가득 찼을 경우 ‘빈자리 알림 신청’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시간대에 빈자리가 나면 알림을 발송해주는 기능입니다. 물론 예약 경쟁이 치열한 인기 맛집이라면 금방 다시 예약이 차버리기 때문에 알림을 확인하면 빠르게 예약 시도를 하셔야 합니다.
알림 신청은 한 식당마다 최대 100명까지만 가능하고, 계정당 신청 횟수도 한 달에 10번으로 제한되어 있으니 찔러보기식으로 이곳저곳 알림 신청을 하는 대신 꼭 가고자 하는 식당에만 신청해두어야 합니다.
캐치테이블은 최근엔 미식 커뮤니티로서의 기능도 강화하고 있는데요. 타임라인 서비스를 출시해 자신의 미식 경험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고, 친구나 인플루언서 등 다른 이용자들의 리뷰, 방문 레스토랑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당 이용객뿐만 아니라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들도 캐치테이블로 편리한 예약 관리와 고객 유입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국내 최초로 인스타그램 예약 연동 기능도 추가했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캐치테이블을 통해 바로 식당 예약을 할 수 있게 한 겁니다. 인스타그램으로 식당 홍보도 하고, 그대로 예약 손님까지 유치하는 기회로 활용해 볼 수 있겠네요.
글 / IT동아 권택경 (tk@itdonga.com)
영상 / IT동아 차보경 (cha@itdonga.com), 최원영 (wy@itdonga.com), 정수원 (sooone@itdonga.com), 백인철 (bic@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