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현지 취재기자들은 어떤 카메라를 더 선호할까?
강일용
zero@itdonga.com
2012년 7월 31일, 니콘이미징코리아가 런던올림픽을 취재 중인 현지 한국 기자 가운데 약 70%가 니콘 카메라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니콘이미징코리아에 따르면, 전체 23명에 이르는 한국사진기자협회 소속 취재기자 가운데 52%(12명)가 니콘 카메라를 사용한다. 니콘 카메라와 타사 카메라를 같이 사용하는 비율은 22%(5명)였고, 나머지 26%(6명)는 타사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취재기자들이 자사의 제품을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로 ‘니콘 서비스 디포(Nikon Service Depot)’를 꼽았다. 니콘 서비스 디포란 3,100명이 넘는 현지 취재기자들의 원활한 취재와 사진 촬영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장소다. 여기서 NPS(Nikon Professional Service)가 항시 상주해 기자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대여하고 점검하는 등 다각도의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니콘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는 기자에게는 니콘의 최신 기자재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타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기자라도 니콘 카메라를 사용하길 원한다면 촬영 환경에 맞는 장비를 대여해주는 것도 특징이다.
니콘 관계자는 “니콘 서비스 디포는 올림픽 기간 동안 오전 7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운영된다”라며, “제품 대여 서비스뿐만 아니라 제품 클리닝 및 점검 등 간단한 수리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