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사이트, 하루 평균 약 1,600개씩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음란, 폭력, 도박, 피싱 등의 유해사이트가 하루 평균 약 1,600개씩 생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해정보 차단서비스 전문 기업인 플랜티넷은 2012년 6월 말까지 집계된 전 세계 유해사이트가 총 563만 개라고 밝혔다. 지난 2007년(240만 개) 대비 133%가 증가한 것. 특히 2012년에는 단 6개월 만에 약 30만 개의 유해사이트가 증가했다.
유해사이트의 언어별 분포를 보면 영어가 55%로 제일 많았다. 중국어가 23.3%로 두 번째, 독일어가 7%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어는 5.4%로 네 번째로 많았으며, 그 외 일본어, 네덜란드어 등이 차지했다.
유형별로는 98.5%가 음란사이트였고 1.3%가 도박사이트, 폭력과 엽기사이트가 0.03%로 나타났다. 또한 플랜티넷 관계자는 스마트폰 확산에 따라 모바일웹 및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새로운 유해 매체들이 폭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