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약속대로 V50·윙·벨벳 등에 최신 안드로이드 지원”
[IT동아 차주경 기자] 스마트폰 시장에서 철수한 LG전자가 주요 스마트폰의 성능 지원 일정을 공개했다. 앞서 LG전자는 시장 철수 이후에도 3년간 주요 스마트폰의 성능 지원을 이어간다고 약속했다.
LG전자는 2022년 2분기 이뤄질 스마트폰 성능 지원 일정과 대상 제품을 알렸다. 이 기간 안에 LG전자 V50 씽큐와 V50s 씽큐, Q92 5G에 구글 안드로이드 12 운영 체제가 적용된다. Q52와 벨벳, 윙에는 보안을 강화할 성능 업데이트가 제공된다.
LG전자는 2021년 4월에 스마트폰 시장 철수 소식을 알리면서 2019년 이후 판매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G 시리즈 ▲V 시리즈 ▲벨벳 ▲윙에 3회, 2020년 이후 판매한 K 시리즈 스마트폰에 2회의 운영 체제 업데이트를 약속했다. 이번 공지는 이 약속의 일부다. LG전자는 앞서 1분기에도 LG전자 윙의 구글 안드로이드 12 운영 체제 업데이트, Q51·Q52·Q61·Q82 5G에 각각 구글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했다.
LG전자는 가장 나중에 선보인 스마트폰 벨벳과 윙에 한해 구글 안드로이드 13 운영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지에는 빠졌지만, LG전자 G8과 Q31·Q52·Q82도 구글 안드로이드 12 운영 체제 지원 대상이다.
글 / IT동아 차주경(racingca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