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CON 광주 2021]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스케일업코리아, AI 스타트업 위한 투자 업무협약

정연호 hoho@itdonga.com

[IT동아 정연호 기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스케일업코리아가 투자사 업무협약식을 위해 모였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스케일업코리아가 투자사 업무협약식을 위해 모였다

광주광역시 AI(인공지능) 산업의 진흥을 이끄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그리고 유망한 스타트업의 발굴 및 지원 사업을 하는 스케일업코리아는 17일 글로벌 AI 컨퍼런스 ‘AICON 광주 2021’가 열리고 있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투자사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참여했고, 스케일업코리아 측에선 인터비즈, 아이티동아, 인사이터스, 에이빙뉴스, 엠디글로벌넷, 보광창업투자,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 어니스트벤처스, 위벤처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현대기술투자 등 13개사가 참여했다.

참여자들이 서명을 한 모습
참여자들이 서명을 한 모습

'스케일업코리아'는 창업 후 제품 또는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인 뒤, 치열한 경쟁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다. 광주광역시의 AI 데이터센터 및 실증센터 구축, AI 창업 및 기업 지원, AI 인재 양성 등 AI 산업융합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하 AICA)과 스케일업코리아팀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사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
협약의 주요 내용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AICA는 AI 및 융합분야 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기업 선발, 성장 지원, 투자 및 시장 진출 등을 위한 공동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하며, 스케일업코리아팀의 협력VC가 투자하거나 투자의향이 있는 기업을 입주기업으로 추천할 때 이들에게 우선적 입주 및 인프라를 지원해야 한다.

스케일업코리아는 AI 및 융합분야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AI 스케일업 지원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며, 관련 분야 앵커기업(선도기업)과의 협력 추진을 통한 기업 성장 및 전문가 네트워크 확보 지원, AICA의 요청 시 AI 및 융합분야 스타트업을 위한 협력사업인 ‘AI스케일업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에 협력하며, 연계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혁신성장 지원, 협력VC 인공지능 관련 투자펀드 조성 시 AICA의 민간 출자자(LP) 참여를 위해서 협력해야 한다.

서명한 태블릿을 들고 참여사들이 무대 위에 서 있다.
서명한 태블릿을 들고 참여사들이 무대 위에 서 있다.

투자사 업무 협약을 맺은 스케일업 코리아팀 및 협약사는 다음과 같다.

1.인터비즈(대표 이강운) 인터비즈는 네이버와 동아일보 합작회사로 네이버 비즈니스판을 운영하고 있다. 성장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문제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미디어를 통해 이를 연재함으로써 지식과 해법을 공유하는 ‘스케일업 코리아’를 2018년부터 운영 중이다.

2.인사이터스(대표 황현철) 인사이터스는 500여 개 이상의 스타트업 비즈니스모델(BM)을 분석하고, 시장성을 검증한 ‘비즈니스 모델 전문 컨설팅 회사’다. 현재 스케일업 코리아가 지원하는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하고, 제언을 하고 있다.

3.에이빙뉴스(대표 최지훈) 에이빙 뉴스는 전 세계 뉴스 제휴 네트워크를 구축한 글로벌미디어다. CES, MWC, IFA를 포함한 전세계 100개 전시회를 취재하고 있으며, 매년 5천 개 이상의 기업을 취재하고 국내외로 보도하고 있다.

4.엠디글로벌넷(대표 윤희현) 엠디글로벌넷은 초기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컨설팅과 교육, 창업지원, 글로벌 수출 마케팅을 지원하는 컨설팅회사다.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교육, 창업마케팅, IR투자 연계, 유통판로지원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춰 유기적으로 컨설팅을 지원한다.

5.보광창업투자(대표 강민구) 보광창업투자는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 계열의 벤처캐피털로,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ICT, 모바일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걸쳐 투자를 해왔다. ‘보광 청년창업 콘텐츠 투자조합’ 등을 운용하고 있다.

6.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대표 최정현) 서강대학교와 플랜티넷, KMW 등 코스닥 상장기업이 설립한 벤처캐피털로, 국내 유망 벤처 기업 투자 위주로 현재 6개 펀드, 약 1400억 원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6년 연속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창업투자회사 평가 A등급’ 이상을 획득한 창업투자사다. ‘알바트로스 넥스트 제너레이션 펀드’, ‘알바트로스 퓨처코리아 투자조합’, ‘알바트로스-신한 기술가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7.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대표 지성배, 장동우) 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는 벤처기업부터 금융업과 해운업, 외국 대기업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투자사다.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VC)이면서, 인프라·메자닌에 투자하는 사모펀드(PEF) 기능도 갖추고 있다. 지난해 기준 연간 운용자금(AUM)이 5조를 넘어 국내 최고 벤처캐피털로 평가받는다.

8.어니스트벤처스(대표 이승흠, 백승민) 어니스트벤처스는 ICT서비스, ICT제조, 바이오/헬스케어 등 기술을 보유한 회사에 투자하는 유한책임형(LLC) 벤처캐피탈이다. LLC형 벤처캐피털은 파트너가 직접 회사에 자본금을 출자하는 구조로, 책임성과 투명성이 높은 게 특징이다. '어니스트 밀레니얼 주거혁신 자조합', '신기술투자 PF펀드2호', '혁신산업단지 펀드1호'등을 운영하고 있다.

9.위벤처스(대표 하태훈) 위벤처스는 벤처업계에서 주목받는 신생 LLC형 벤처캐피털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스타트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스마트AP-WE언택트펀드 1호', 'WE일자리펀드1호', '스마트WE초기기업펀드1호'를 운영하고 있다.

10.유안타인베스트먼트(대표 양기석) 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주요 연기금, 보험, 은행 등의 정부기금 및 금융기관, 다수 법인을 조합원으로 하는 ICT, 초기기업 전문투자, 신성장동력산업 Pre-IPO, M&A 등의 투자조합을 결성해 운용 중이다. 투자와 경영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벤처기업이 창업초기부터 기업공개 단계까지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총 8185억 원의 펀드를 운용 중이며, ‘유안타 혁신성장형 소부장펀드’, ‘유안타 혁신일자리창출 펀드’ 등을 운영하고 있다.

11.키움인베스트먼트(대표 김동준) 키움인베스트먼트는 키움증권의 계열회사이자, 20년 이상의 운용 경험이 있는 중견 벤처캐피털이다. 창업 이후로 500개 이상의 회사에 투자했으며, 누적 투자금액은 9500억을 넘는다. ‘키움뉴히어로4호스케일업펀드’, ‘키움-신한이노베이션 2호’ 등을 운영하고 있다.

12.현대기술투자(대표 권오윤) 1997년 설립한 현대기술투자는 수준 높은 자산건전성을 유지하며, 벤처기업 발전과 벤처생태계구축을 위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6년 현대미래로 그룹 일원에서 계열분리해 현재 AUM 3000억 원을 돌파했다. 다양한 분야와 스테이지를 가리지 않는 투자를 진행 중이다. ‘현대청년펀드2호’, ‘현대-수림 챔피언십 투자조합’을 운영 중이다.

13.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단장 임차식) 광주광역시의 AI 데이터센터 및 실증센터 구축하고, AI 창업 및 기업 지원, AI 인재 양성 등 AI 산업융합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14.아이티동아(대표 강덕원)

글 / IT동아 정연호 (hoh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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