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약정 굿바이" 삼성전자 40만 원대 갤럭시 출시
강일용
zero@itdonga.com
삼성전자가 자사 최초의 단말기 자급제 스마트폰 '갤럭시M 스타일(SHW-M340D)'을 26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갤럭시M 스타일은 지난 1월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 모델로, 4인치 크기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9.9mm의 얇은 두께, 300만 화소 카메라, 지상파DMB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단말기 자급제용 갤럭시M 스타일은 통신사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하지 않았으며, 소비자가 직접 구매 후 SK텔레콤, KT 중 원하는 이동통신사를 선택해 개통할 수 있다. 가격은 40만 원대 후반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M 스타일은 합리적 가격을 갖춘 스마트폰으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출시했다"라고 전했다.
참고로 단말기 자급제란 소비자가 이동통신사 대리점, 판매점 이외의 유통채널(예를 들어 삼성 모바일 샵)을 통해 휴대전화를 구입해 원하는 이동통신사에 가입할 수 있는 제도로, 국내에서는 지난 5월부터 시행 중이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