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2013' 어떻게 달라지나?

강일용 zero@itdonga.com

2012년 7월 16일,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내년 초 출시 할 새로운 ‘오피스 2013’의 주요 기능을 공개했다. 오피스 2013은 클라우드를 통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된다. 또한 야머(Yammer) 등 SNS를 지원하며, 그밖에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다.

스티브 발머 MS CEO는 “MS는 과감한 시도를 진행 중”이라며, “오피스 2013은 개인 사용자와 비즈니스 사용자들을 위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업데이트 되며, 윈도우8에 최적화돼 있다”라고 전했다.

클라우드를 통해 어디서나 문서 편집

오피스로 작업한 문서는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스카이드라이브(SkyDrive)'에 저장되며,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접속할 수 있다. 또한 여러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템플릿을 제공한다. 이 밖에 오피스가 설치돼있지 않아도 인터넷에 연결해 모든 기능을 스트리밍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 8에 최적화

오피스 2013은 문서를 확대, 축소, 이동할 때 활용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해 메모나 이메일을 작성할 수 있으며, 이 펜을 프레젠테이션 포인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손가락으로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원형 메뉴도 ‘OneNote’에 추가된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지원 강화

오피스 2013에는 기업용 트위터로 널리 알려진 야머, 페이스북, 링크드인(LinkedIn)과 연계기능이 탑재된다. 또한 ‘Office 365 Home Premium’ 사용 시 매월 60분 상당의 스카이프(Skype) 무료 통화를 기본 제공한다.

오피스 2013는 OneNote를 통해 터치, 펜, 키보드 등 다양한 입력도구를 지원하며, 화면 크기에 맞춰 자동으로 문서의 크기를 맞춰주는 기능도 탑재한다. 파워포인트는 다음 슬라이드 미리보기 및 프레젠테이션 경과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을 탑재하며, 멀티터치 제스처를 지원한다. 가격이나 제품군 등 오피스 2013에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올 가을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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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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