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모바일 소프트웨어, 일본 NTT 도코모 스마트기기에 탑재

이문규 munch@itdonga.com

한국 모바일 소프트웨어가 일본 NTT 도코모 스마트기기에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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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모바일 소프트웨어가 일본 NTT 도코모 스마트기기에 탑재된다 (1)

2012년 5월 17일, 알서포트가 일본 내 스마트폰에 자사 솔루션을 탑재한다고 전했다. 알서포트의 스마트폰 원격제어 솔루션인 ‘리모트콜 모바일팩’이 NTT 도코모에서 출시되는 모든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기본 탑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탑재하게 됐다. 일본 통신사인 NTT 도코모가 자사 스마트폰에 한국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TT 도코모에 따르면, 2015년에는 현재 자사 휴대폰 가입자 6,000만명 중 4,000만명이 스마트폰 사용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힌 바 있다.

리모트콜 모바일팩은 NTT 도코모가 2012년 여름부터 출시하는 스마트폰 17종과 태블릿PC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될 예정이며, 안드로이드4.0(ICS)에 대응하는 원격지원 솔루션으로 공급된다.

알서포트는 라이선스 비용과 신모델 적용시 최적화 비용, 유지 보수 비용 등을 포함해 매해 연간 약 30억원을 NTT 도코모로부터 지급받게 된다.

알서포트의 서형수 대표는 “일본 시장 뿐 아니라 전세계에 한국 소프트웨어 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NTT 도코모와의 사업은 다양한 방면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기술 파트너로서 긴밀한 관계를 맺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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