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보급형 LED 3D TV 출시
지난 2010년 5월 2일, LG전자(www.lge.co.kr, 대표 남용)가 보급형 LED 3D TV(42/47/55LX6500)를 출시해 3D TV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에지형 LED 백라이트유닛(BLU)을 사용한 셔터 안경 방식이며, 일반 에지형 제품 중에 수준급인 800만 대 1의 명암비를 갖췄다. 또한, 1초에 240장의 화면을 보여주는 240Hz 기술을 적용해 보다 깨끗하고 선명한 3D 영상을 보여주며, 슬림 베젤 디자인과 가장 얇은 부분 기준 29mm의 제품 두께 등의 제품 디자인도 강조했다.
미디어박스를 별도 구매하면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기, 홈시어터 등 주변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으며, 외장 하드를 TV에 연결하면 생방송을 동시 녹화해 되돌려보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인 웹 TV 기능을 적용해 운동, 여행 등의 생활정보를 받을 수 있으며, 유투브(YouTube) 동영상과 구글의 웹 앨범 서비스인 피카사(Picasa) 등을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자사의 에너지 절감 기술인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플러스(Smart Energy Saving Plus) 기능으로 최대 70%까지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출시 가격은 42인치 제품(42LX6500)이 270만 원대, 47인치 제품(47LX6500)이 320만 원대, 55인치 제품(55LX6400)이 490만 원대이며, 3D 안경 1개가 기본 제공되고 추가 구매 시 개당 12만 원에 판매된다. LG전자 이태권 HE마케팅 팀장은 “LG전자의 3D 화질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지속 출시해 3D TV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