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 플랫폼 '바다2.0' 공개

삼성전자는 자사의 스마트폰 플랫폼 '바다 2.0'을 공개하고,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 개발자용 개발 툴인 '바다 2.0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배포한다고 전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바다 2.0을 통해 2011년 스마트폰 플랫폼 업체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바다2.0' 공개로 글로벌 스마트폰 플랫폼 업체 도약  (1)
삼성전자, '바다2.0' 공개로 글로벌 스마트폰 플랫폼 업체 도약 (1)

이번에 공개된 바다 2.0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과 개발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최신 스마트폰 기능을 탑재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스마트폰에서 인터넷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최근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는 HTML5를 지원하고 플래시 기능을 강화해 고객의 인터넷 사용을 크게 높였다. WAC 2.0 표준도 지원해, 바다 기반 어플 개발 저변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또한, 삼성 어플 스토어인 '삼성앱스'에 신규 결제 모델, 어플 추천 등 다양한 차별화 기능을 추가하고, 바다 개발자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신종균 사장은 "바다의 기능 개선과 생태계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며, "바다를 탑재한 스마트폰(모델: 웨이브)을 확대해 바다를 스마트폰 플랫폼의 한 축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배포되는 바다 2.0 SDK는 바다 개발자 사이트(developer.bada.com)에서 25일부터 내려받을 수 있다.

글 / IT동아 천상구 (cheonsg@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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