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 리빙소셜과 인수합병 최종 합의

소셜커머스 기업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 www.ticketmonster.co.kr)는 리빙소셜(www.livingsocial.com)과의 인수합병에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티켓몬스터, 리빙소셜과 인수합병 최종 합의 (1)
티켓몬스터, 리빙소셜과 인수합병 최종 합의 (1)

리빙소셜은 2009년 설립 이후 전세계 22개 국가의 478개 시장에 진출해있는 글로벌 소셜커머스 업체로서, 티켓몬스터와 함께 장기적으로 한국과 아시아 시장에서의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티켓몬스터의 국내 시장 성장 기대치가 커지고 있다. 티켓몬스터 신현성 대표는 "리빙소셜과 함께 고객과 파트너 업체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이미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티켓몬스터로서는 리빙소셜과 한 가족이 된다는 것은 아시아에서의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기회이다"고 밝혔다. 티켓몬스터는 최근 실시간 위치 기반 소셜커머스 서비스인 티몬나우를 성공적으로 런칭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 마케팅을 위한 투자를 해왔다.

리빙소셜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팀 오쇼네시(Tim O’Shaughnessy, CEO and co-founder)는 "리빙소셜은 티켓몬스터의 핵심 역량과 비전, 그리고 경영진의 노하우에 대해 강한 신뢰를 갖고 있다. 티켓몬스터와 한 가족이 되어 혁신적이고 고객 지향적인 문화를 같이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러한 기업문화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에서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켓몬스터와의 인수합병을 통해 한국 시장에 진입하는 리빙소셜은 연초 필리핀과 태국, 인도네시아의 엔소고(Ensogo)와 딜케렌(DealKeren)을 인수합병했다.

한편, 양사 간 계약 사항에 따라 자세한 인수합병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 결합 승인을 앞두고 있다. 티켓몬스터의 현 경영진은 독자적인 의사결정권과 자율성을 갖고 성공적 아시아 시장 공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현 경영진의 교체는 없으며 임직원 또한 100% 그대로 유지된다.

글 / IT동아 서동민(cromdandy@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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