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DONGA

[리뷰] '클럭 VS 픽스' 저주파 마사지기 장단점은?

이상우

[IT동아 이상우 기자] SNS를 통해 서서히 입소문을 타던 미니 저주파 마사지기가 이제 TV 광고로까지 진출했다. 미니저주파 마사지기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작은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인한 부담 없는 휴대성이 꼽힌다.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는 특징 덕에 정말 많은 업체가 이 저주파 마사지기 시장에 뛰어들었다.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곳이 클럭, 그리고 새롭게 떠오르는 신흥 강자 픽스다.

클럭과 픽스 저주파 마사지기

구성부터 디자인까지, 같은 듯 다르다

오늘은 클럭 미니 마사지기SE와 픽스 EMS 저주파 마사지기를 비교해보려고 한다. 마사지기 본체 하나와 마사지 패드 2개로 구성된 기본 패키지를 비교 대상으로 했다. 실제로 클럭의 경우 SE 패키지 외에 리모컨이 함께 구성된 S 패키지, 본체 2개 및 리모컨 1개 구성으로 이뤄진 Duo 패키지 등 다양한 패키지 구성 중 선택할 수 있다. 픽스는 1가지 구성으로, 옵션을 통해 본체나 마사지 패드를 추가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두 브랜드는 구성에서부터 차이가 있다.

클럭과 픽스 저주파 마사지기

본체는 두 제품 모두 각지지 않는 정사각형이다. 딱 봐도 픽스 본체가 클럭 본체보다 더 크고, 무게도 각각 20g, 12.8g이다. 워낙 적은 차이지만 픽스가 조금 더 무게감이 있다고 보면 되겠다. 두 제품 모두 무광 소재를 사용했고, 클럭보다는 픽스가 지문이 더 잘 묻어난다. 픽스는 본체 소재와 달리 버튼에는 실리콘을 사용했고, 클럭은 본체와 버튼 소재가 같다.

본체 크기 비교

버튼은 3개로 두 제품이 같지만, 버튼 구성은 조금 다르다. 픽스는 전원 버튼과 -, + 버튼이 있고, 클럭은 M 버튼과 +, - 버튼이 있다. 픽스의 전원 버튼은 모드 버튼으로도 작동하며, -, + 버튼은 강도를 조절할 수 있어 입문자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 반면 클럭은 + 버튼이 전원 버튼이자 작동 시작 버튼이며, 동시에 강도를 높이는 버튼의 역할도 한다. – 버튼을 길게 누르면 전원을 끌 수 있다. 익숙해지면 쉽지만 직관적이지는 않다. +, - 버튼 순서도 적응이 필요하다.

착용한 모습

가장 큰 차이는 LED다. 픽스는 본체 상단에 나름 커다란 LED가 자리해있고, 이곳에서 숫자를 보여준다. 클럭은 본체 중앙에 작은 LED가 있으며, 여기서는 색상을 나타낸다. 숫자는 마사지의 강도를 의미하며, 색상은 마사지의 모드를 의미한다. 즉, 픽스는 마사지의 강도를 눈으로 볼 수 있고 클럭은 마사지의 모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마사지 패드는 크면 좋다? 많으면 좋다?

마사지 패드 구성에 있어서도 두 제품은 차이를 보인다. 우선 클럭의 경우 제공되는 2개의 마시지 패드 크기가 다르다. 하나는 128 x 54mm, 또 다른 하나는 175 x 68mm로, 마사지 부위에 따라 원하는 패드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한편 픽스의 경우 제공되는 마사지 패드 역시 2개지만, 패드 크기의 차이는 없다. 픽스의 마사지 패드 크기는 140 x 66mm로, 클럭의 기본 패드보다 커서 활용도가 훨씬 높다는 점이 장점이겠다.

마사지 패드 비교

두 제품 모두 본체와 마사지 패드를 연결할 때 벨크로나 후크 형태가 아닌 자석을 사용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탈부착해도 접착력이 떨어질 걱정은 없다. 클럭의 경우 기본 마사지 패드 외에도 초대형 패드 및 발 패드와도 호환되기 때문에 활용도 면에서 칭찬할 만하다. 픽스의 경우 아직 기본 패드 외에 추가 패드가 없다는 점이 아쉽다. 픽스와 클럭 모두 마사지 패드에 하이드로겔을 사용했다. 사용할수록 당연히 접착력은 떨어진다. 대신 흐르는 물에 씻어 자연 건조하면 접착력이 돌아온다는 장점이 있다.

마자시 패드 하이드로겔

선택과 집중은 픽스, 다양하게 즐기려면 클럭

저주파 마사지기를 선택함에 있어 특히 살펴야 할 것이 바로 마사지 모드와 강도의 다양성이다. 마사지 모드가 다양할수록 선호하는 마사지를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다. 통상적으로 미니 저주파 마사지기들이 제공하는 마사지 모드에는 두드림, 침, 주무름 등이 있다. 같은 두드림 마사지라도 마사지기마다 크고 작은 차이가 있다. 실제로 두 제품을 함께 양쪽 팔에 부착 후 같은 두드림 모드를 작동해봤는데, 기본 패드 크기의 차이 때문인지 클럭이 조금 더 세고 날카롭게 느껴지는 편이었다. (강도는 최대한 비슷하게 조절했다. 픽스는 2단계, 클럭은 1단계였다)

마사지 패드를 부착하는 모습

마사지 모드는 픽스의 경우 안마, 두드림, 침, 길게 두드림, 두드림+침, 리듬 마사지, 자동 마사지 등 7가지로 제공하고 있다. 자동 마사지의 경우 앞서 얘기한 6가지의 마사지를 종합적으로 작동하는 마사지다. 각각의 모드를 선택한 후 강도를 조절하면 15분간 마사지를 이용할 수 있다. 참고로 마사지 강도는 9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다.

픽스 저주파 마사지기 구성

한편 클럭은 블루 및 화이트 모드 단 두 가지의 마사지 모드를 제공한다. 대신 두 모드 모두 픽스의 자동 마사지 모드로 이해하면 된다. 블루 모드의 경우 강한 세기의 두드림 모드와 주무름, 기본 마사지가 혼합하여 제공되는 모드이며, 화이트 모드는 침, 기본 마사지, 약한 세기의 두드림 모드가 혼합하여 제공되는 모드다. 다양한 마사지를 한번에 즐길 수 있으며 강도 조절 후 총 25분간 마사지를 이용할 수 있다. 마사지 강도는 15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다.

클럭 저주파 마사지기 구성

클럭 VS 픽스

오늘은 미니 저주파 마사지기 시장에서 압도적인 인지도와 만족도를 담당하는 클럭과 가성비 신흥강자로 떠오르는 픽스의 제품을 비교해봤다. 다 같은 저주파 마사지기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따져보니 기본적인 구성품이나 마사지 패드, 심지어 마사지 모드에서까지 차이가 있었다. 공통적으로는 두 제품 모두 장단점이 뚜렷하지만 누구나 만족스럽게 이용할 수 있겠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가격은 클럭은 39,900원, 픽스는 29,800원이다.

클럭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 리뷰 의뢰는 desk@itdonga.com으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