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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하는법] 스마트폰 문자메시지를 컴퓨터 웹브라우저로 확인하는 방법.

남시현

[IT동아 남시현 기자] 스마트폰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게 많다. 손바닥 안에서 전 세계 누구와도 대화할 수 있고, 사무 업무를 처리하고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모든 활용이 가능해진 것은 컴퓨터와 인터넷이 모든 작업의 중심이 된 덕분이다. 그래도 대다수는 스마트폰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업무도 컴퓨터로 처리하기를 선호한다. 키보드와 마우스로 입력하고, 모니터를 통해 작업하는 것이 훨씬 빠르고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통화와 문자메시지는 컴퓨터가 대체하기 어렵다. 컴퓨터를 활용한 음성·화상 통화가 있긴 하지만, 전송 지연이 적고 음질이 좋은 전화 통화를 완전히 대체할 순 없다. 반면 문자 메시지는 많은 부분이 인터넷 기반 서비스로 전환됐다. 문자메시지 대신 메신저를 활용하는 것이 의사 전달이나 관리 측면에서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물론 서로 연락처만 알면 바로 접촉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문자 메시지도 꾸준히 사용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화 통화는 컴퓨터로 완전히 대체할 수 없지만 문자 메시지는 컴퓨터를 활용해 주고받을 수 있다. 메신저가 아닌 스마트폰 문자 메시지 기능 자체를 컴퓨터로 주고받는 것이다. 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IT하는법으로 소개해드린다.

문자 메시지 기본앱을 '구글 메시지'로 설정하는 것이 첫 단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구글 메시지'를 입력해 받고, 기본 앱으로 설정하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전화 통화와 메시지 앱이 기본으로 설치돼있다. 기본 설치된 앱은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기능이라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받아 대체할 수 있다. 즉, 삼성 스마트폰이라고 삼성 메시지 앱을 쓸 필요가 없고, LG 스마트폰이라고 기본 설치된 통화 앱을 쓸 필요가 없다.

가장 첫 단계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접속해 '구글메시지' 혹은 '메시지'를 검색한다. 이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은 구글이 배포하는 서비스로, 제작사가 'Google'인지 확인하고 나서 다운로드하자. 설치 완료 후 실행하면 '메시지를 기본 앱으로 설정하기' 메뉴가 뜬다. 설명에 따라 메시지를 기본 앱으로 설정하면 기존 메시지 앱에 있던 내용을 구글 메시지가 재 정렬하면 기본 준비가 끝난다.

앱 설치 후 '메시지 웹 버전'을 눌러 컴퓨터와 연동한다.

이 상태로 메시지를 주고받는 과정은 모두 동일하다. 관리와 설정 기능이 좀 더 많아졌다는 차이가 있으며, 핵심은 '메시지 웹 버전'에 있다. 설치 및 불러오기가 완료된 후 우측 상단에 있는 세로 점 아이콘을 누른 후 '메시지 웹 버전'을 누르면 새로운 메뉴로 넘어간다.

그다음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데 쓸 컴퓨터의 웹 브라우저상에 https://messages.google.com/web 을 입력하자. 성공적으로 입력하면 화면에 'Google 메시지를 사용 중인지 확인하세요' 라는 문구와 함께 파란색 테두리가 쳐진 QR코드가 나타난다. 이 상태에서 스마트폰 메시지 웹 버전 메뉴의 'QR 코드 스캐너'를 켜고 화면을 비추면 스마트폰에 있는 문자 메시지 기능이 컴퓨터로 옮겨간다.

메시지 웹 연결 시 컴퓨터로 문자... 최초 1회는 와이파이로 연결하는 게 좋아

처음 연결한다면, 와이파이로 연결하는 것이 좋다.

QR코드 연결이 완료되면 웹 브라우저가 자동으로 문자 메시지를 가져오게 된다. 단, 메시지 전송은 모두 인터넷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문자 메시지가 많을 경우 과도한 데이터 요금이 청구될 수 있다. 따라서 처음 연결 시에는 와이파이를 연결한 상태에서 연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연결된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면, 연결 상태 시 좌측 상단에 뜨는 '이 컴퓨터를 기억하시겠습니까?'에 예를 누르면 된다. 이후 즐겨찾기나 북마크에 이 페이지를 저장하고 필요할 때마다 불러와서 사용하자. 이 문자 메시지는 인터넷 데이터 요금이 아닌, 휴대폰 요금제의 '문자메시지'를 활용한다. 문자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다면 일반 모바일 메신저처럼 이용하면 되고, 문자 이용량이 정해진 요금제라면 과도하게 이용하지 않길 바란다.

글 / IT동아 남시현 (s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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