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DONGA

'쇼미더머니6' 힙합래퍼 케이케이, "WD NAS+WD RED 조합, 기대 이상"

이문규

[IT동아]

'힙합 음악의 베토벤'이라 불리는 힙합 뮤지션 '케이케이(본명 김규완)'는 최근 솔로 정규앨범을 준비하며,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 시즌6'에 참가 신청했다. 시즌2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오디션 참가로, 갈수록 치열해지는 오디션 경쟁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 회가 거듭될수록 참가 래퍼들의 실력이 급격히 향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마치 대형마트에 진열된 수많은 상품처럼 최근의 음악 트렌드도 다양한 스타일과 분위기로 세분화되면서, 힙합 뮤지션이나 래퍼들의 퍼포먼스도 그만큼 양적, 질적으로 성장했다. 케이케이 역시 그러한 힙합 흐름을 감지하며 여러 가지 실험적 음악 작업에 도전하고 있다.

거의 모든 음악 작업을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등의 PC로 처리하다 보니, PC에 관해 어지간한 지식과 정보도 갖춰야만 한다. 작업한 음악/음원 파일을 PC에 저장되는 형태라 무엇보다 파일 관리에 온 신경을 집중해야 한다.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음악 파일은 뮤지션에게 생명이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대용량 파일 작업에는 NAS가 제격

그는 대개 고음질 형식의 WAV 파일로 작업하는데, 일반 MP3에 비해 WAV 파일 용량이 10~20배 가량 크다. 한 곡 당 수 GB에 달하기도 한다. 작업 이후에도 필요에 따라 여러 음악 파일을 수정, 편집하고 있어, 모든 음악 파일을 체계적으로 안전하게 저장, 관리하는 게 그에게는 최우선이다.

현재 케이케이는 8TB(약 8,000GB) 용량의 PC 내장 하드디스크를 사용하고 있고, 최근 들어 파일 저장/관리가 용이한 NAS 기기를 도입했다. 이미 주위 뮤지션들도 대용량 NAS 기기에 음악 파일을 저장하며, PC나 스마트폰 등으로 언제 어디서든 음악 작업 파일을 다루고 있다.

케이케이가 사용하고 있는 NAS는 WD(웨스턴디지털)의 '마이 클라우드(MY CLOUD)'와 NAS 전용 하드디스크인 'WD RED'다. 하드디스크 제조사로서 명성과 신뢰성이 높은 제품이긴 하지만, 주위 뮤지션들 중에는 마이 클라우드 NAS를 쓰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는 마이 클라우드의 '자동 백업'과 '파일 공유'를 가장 유용한 기능으로 꼽는다. 마이 클라우드 내 여러 하드디스크에 분산 저장/처리되는 레이드(RAID) 구성으로 파일을 빠르고 안전하게 자동 저장한다. 또한 여러 뮤지션들과 공동으로 작업하는 경우에도 악기 연주 파일, 샘플링 파일 등을 PC나 스마트폰으로 공유하기 편리하다. NAS 크기도 작고 제품 디자인도 작업 책상 주변과 잘 어울린다.

NAS에는 NAS 전용 하드디스크가 좋다

공연 현장 등의 외부에서도 필요한 음악/음원/연주/샘플링 파일을 그때그때 마이 클라우드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으니, 이전처럼 MR CD나 USB외장하드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졌다. 인터넷 상에 자신만의 대용량 PC가 존재하는 셈이다.

NAS는 일반적으로 표준 규격의 하드디스크라면 제조사에 관계 없이 장착, 사용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NAS 전용 하드디스크도 출시되어 NAS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했다. WD 역시 마이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자사의 NAS 전용 하드디스크인 'WD RED'를 공급하고 있다.

전원을 켜고 끄는 PC와 달리 NAS는 1년 365일 하루 24시간 늘 작동해야 하기에, 무엇보다 하드디스크의 안정성과 내구성이 중요하다. WD RED는 속도나 성능보다는 안정성과 내구성에 집중하고, 레이드 구성이나 스토리지 장착 환경 등을 고려한 NAS 전용 하드디스크다. 케이케이도 이를 인지하고 '마이 클라우드 + WD RED' 조합을 선택했다.

힙합퍼 케이케이가 선택한 NAS 하드디스크, WD RED

고용량 파일을 안전하게, 편리하게 저장, 사용할 수 있는 NAS는 영상 편집에도 대단히 유용하다. 4K급의 고화질 영상은 수십~수백 GB에 달하는데, 이를 효과적으로 간편하게 저장, 관리, 공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현재로서는 NAS가 가장 적합하다. 인터넷 환경이 잘 구축된 우리나라 IT 환경에서는 더욱 그렇다. 이에 케이케이는 후배 뮤지션들에게 음악적 조언 외에 IT적 경험과 정보도 적극 공유하고 있다. 그동안 음악 활동을 하며 겪은 불편함과 어려움을 후배들은 경험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