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코사, 글로벌 스마트시티 전시회 참가

이상우 lswoo@itdonga.com

[IT동아 이상우 기자] 위치관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파코사가 동남아시장 진출을 위해 스마트시티 및 IoT 전문 전시회인 '2016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서'에 참가한다. 서울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스파코사는 동남아 일부 도시에서 준비 중인 스마트시티의 공공차량 서비스에 대한 위치관제시스템을 선보인다.

스파코사가 개발한 지퍼
스파코사가 개발한 지퍼

이를 통해 로라망(LoRa Network)에 대한 실질적인 수요지이자 시스템 테스트의 중요 거점이 될 동남아시아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이미 로라망을 구축한 있는 유럽에서 서비스 도입을 모색한다.

한편, 스파코사는 11월 초 로라(LoRa) 기반 위치추적 기기 'Gper(지퍼)'를 출시한 바 있다. 지퍼는 GPS, 자이로, 비콘, 로라 모듈 등 다양한 플랫폼을 적용할 수 있는 추적용 기기로, 휴대가 편하며 90분 충전으로 최대 5일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실시간 위치관제가 가능해 상용차의 효율적인 배차 관리는 물론 통학버스, 관광객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 치매 노인 실종/미아 방지는 물론 범죄 예방 기능도 있을 전망이다.

스파코사 조우주 대표는 "스파코사는 단순히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데서 나아가 위치를 활용한 유의미한'정보'를 생산하는 기업이다"며 "앞으로 공간 정보에 기후, 대기질 등 여러 가지 정보를 담아 더욱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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