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동차 소식] 9/29 랜드로버 올 뉴 디스커버리 공개 등
[IT동아]
신형 디스커버리, 영국에서 최초 공개
랜드로버는 올 뉴 디스커버리(All New Discovery)를 영국 워릭셔에서 열린 사전 행사를 통해 공개했다. 신차는 2014년 뉴욕오토쇼에서 등장했던 콘셉트카 '디스커버리 비전 콘셉트'의 디자인 언어를 대부분 따르고 있다. 전천후 주행을 지향하는 랜드로버의 정통성, 미래지향적인 외관 이미지, 첨단 기술을 더해 프리미엄 패밀리 SUV의 면모를 모두 갖췄다.
랜드로버는 어떤 주행 조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 다재 다능함, 안전성을 보장하는 프리미엄 패밀리 SUV를 완성하기 위해 혹독한 개발 과정을 거쳤다. 랜드로버 모델 중 최초로 실제 테스트 도입 전 가상 테스트를 진행해 보다 완성도 높은 시제품을 만들어냈다. 글로벌 엔지니어링 부서는 28개월 동안 20개국을 돌며 두바이 사막과 콜로라도, 스웨덴 아르제플로그 등 가장 혹독한 기후와 지형에서 실제 테스트를 실시하며 담금질했다.
랜드로버 올 뉴 디스커버리는 1989년 출시된 이래로 전세계적으로 120만 대 이상 판매된 디스커버리의 5세대 모델로 2016 파리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파리모터쇼에 참가하는 르노의 차량들
르노(Renault)가 파리모터쇼에 참가한다. 여기에는 전기차와 함께 국내에서 판매되는 QM6도 포함된다. 현지에서는 콜레오스(KOLEOS)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이 외에도 유렵에서 공공 전기차 충전 시설을 쉽게 찾아주는 Z.E. 트립과 Z.E. 패스 등 애플리케이션도 공개한다.
새로운 전기차는 조에(ZOE) 다. NEDC 사이클 기준 400km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이 차량은 100% 전기차로 이전 세대보다 늘어난 이동거리가 특징이다. Z.E 40 배터리가 도입됐는데, 도심과 교외 지역 실제 주행거리는 300km 정도다. 이는 BMW i3의 약 200km(NEDC 기준 300km)보다 앞선다.
Z.E 40 배터리는 오나전히 충전하는데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80km 정도를 이동하기 위해 필요한 충전 시간은 30분 가량이다. 유효 에너지 용량은 41kWh로 LG화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됐다. 배터리 모듈을 늘리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이보다는 셀의 화학성분을 최적화해 효율성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개발됐다.
콘셉트카 개념인 Z32도 함께 공개된다. 미래적 디자인과 기술을 결합한 전기 GT카를 지향하는 이 차량은 통일감 있는 패밀리 룩과 C자 형상의 주간등까지 향후 르노 차량에 적용될 새 스타일링의 특징을 모두 담았다.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유선형 라인으로 완성했고, 공격적인 형상도 함께 품었다. 이 차량에는 포뮬러-E 팀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율된 모터가 탑재된다.
콜레오스도 공개된다. 우리나라에서는 QM6로 판매되는 차량이다. D-세그먼트 SUV로 2017년 봄에 유럽 땅을 밟는다. 르노는 프리미엄 모델인 이니셜 파리(Initial Paris) 버전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르노는 콜레오스, 그랜드 시닉, 메간(세단), 클리오(부분변경), 알라스칸을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다.
인피니티, 파리모터쇼에서 VC-터보 엔진 기술 공개
인피니티는 파리모터쇼에서 새로운 엔진 기술인 'VC-터보(Turbo)'를 공개한다. 가변압축(Variable Compression)의 의미를 담고 있는 VC는 말 그대로 양산 가능한 가변압축비 터보 엔진을 의미한다. 고성능 2.0 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의 힘과 디젤 파워트레인의 우수한 토크 및 효율성을 결합했지만 배출가스를 크게 줄였다.
인피니티의 VC-터보 기술은 차의 주행조건과 운전자의 의도를 감지한 후 즉각적으로 가장 적합한 압축비를 선택, 첨단 멀티링크 시스템을 통해 피스톤의 움직이는 범위를 끊김 없이 높이거나 낮춘다. 필요에 따라 고성능을 발휘하는 8:1의 압축비부터 고효율을 제공하는 14:1 압축비 사이에서 어떠한 압축비로도 변경 가능하다.
약 268 마력의 출력과 390 뉴턴미터의 토크를 목표로 개발된 엔진은 4기통이지만 성능 측면에서는 6기통 가솔린 엔진과 비슷하면서도 효율성은 앞서있다. 디젤 엔진보다 소음 및 진동 수준을 낮췄고 비슷한 출력을 가진 V6 엔진보다는 가볍고 작다.
이 외에 2016년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된 인피니티 QX 스포츠 인스퍼레이션이 파리에서도 모습을 드러낸다. 진보된 SUV 디자인을 우아하고 강렬하게 표현해내고 있으며, 차세대 프리미엄 중형 SUV에 대한 인피니티의 비전을 보여준다.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모델은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거쳐 더 당당한 자태를 보일 예정이다. 외관색상은 매트 그레이(Matt Grey)로 바뀌었으며, 브론즈 색상의 22인치 휠이 적용되었다. 여기에 휠 색상에 맞는 브레이크 캘리퍼도 적용됐다.
혼다코리아, 대구지역 모터사이클 매장 문 열어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부문이 대구에 판매점을 개장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구와 경북지역의 판매 및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지역 중심지인 대구 수성구 들안로에 위치한 매장은 높은 접근성을 갖췄으며 최상의 고객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한다는 각오다.
혼다 모터사이클 대구딜러는 전시장과 정비실 총 2개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혼다 모터사이클 전 모델의 모든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전시장은 3층 건물로 건물 전면에 주차 공간도 갖추고 있다. 전시장 뒤편에 위치한 정비실은 4대의 바이크 리프트와 고빈도 부품창고를 확보했으며, 오픈형 천장 구조를 통해 쾌적하고 편안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혼다코리아는 이번 대구딜러 오픈을 통해 강남 딜러, 강북 딜러, 인천 딜러, 광주 딜러, 부산 딜러 등 총 6개의 딜러와 54개의 소형판매점으로 전국 60개의 판매 및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글 / IT동아 편집부 (des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