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2016 강원 성료

강일용 zero@itdonga.com

[IT동아 강일용 기자]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2016 강원(이하 GIF 2016 강원)'이 사흘 간의 일정을 끝으로 29일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막을 내렸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강원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 'GIF 2016 강원'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협력해 '동계올림픽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의 만남'을 부제로 7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무박 3일간 진행됐다.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2016 강원
입상자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2016 강원 입상자

인하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최기영 심사위원장과 KT융합기술원 백송훈 상무의 심사 총평으로 시작된 시상식은 드론 해커톤 21개팀 참가자 100여명과 아이디어톤 14개팀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총 2,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드론 해커톤 분야에서 영예의 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은 'Prone' 팀이 수상했다. 비행심사와 피칭심사 결과에서 최고점을 받은 'Prone' 팀은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드론을 이용한 응급 구급 키트를 제안해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이어 '막대기'팀이 최우수상인 강원도지사상을, '디자이너급구'팀과 'G-드론'팀이 우수상인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을, '드론링크', 'PINE TREE', '세이프티'팀이 장려상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을 수상했다.

총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IoT 아이디어톤 시상식에서는 글로벌 화합 및 소통을 장려하는 LED 팔찌를 제안한 '강원강투강쓰리'팀이 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QR코드를 통해 전 세계인과 주소록 공유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인 강원도지사상은 '평화'팀이, 우수상인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은 '유디넷'팀과 'PODO'팀이 수상했다. 장려상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은 '파인드 헬퍼'팀과 '올림픽 평창그램'팀에게 돌아갔다.

GIF 2016 강원은 관람객을 위해 ICT 전문가들의 강연과 K-ICT올림픽 체험관,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을 비롯해 미니 드론 대회, 드론 조종 시뮬레이션 체험, 밴드 공연 등을 함께 진행했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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